토크 익명게시판
남자 울음소리  
1
익명 조회수 : 3068 좋아요 : 0 클리핑 : 0
전화기 너머 너 우는 소리에 마음이 안좋더라
이 남자 울긴 왜우냐고..
나는 계속아팠어 너의 섣부른 행동들과 말로 이따위의 결말을 맞이한걸 마냥 남탓하진않았고 나도 꽤 아팠어
계속 울음소리 맴돌고.. 아쉬웠지만 너의 변덕과 무심함과 알량한 마음들까지 안고 가는 나는 아팠다
다 큰 남자의 울음소리를 이 나이에도 듣게해줘서 고맙기까지했고 코끝과 마음이 시큰거렸어 아팠다고

근데 벌써 기어나와서 이곳을 활보하고다니고 온곳을 집적거리고다니는걸 보니 확 깬다
너의 울음소리는 갑자기 너무 찌질하게 회상되고, 너의 행동들은 한없이 가벼웠음을 느낀다
한편으론 고마워 이제 안아프게해줘서
근데 너무 꼴보기싫으니까 다시 좀 들어가 진심이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21-10-22 07:08:51
그 울음이 과연 진실된 울음이였을까?
익명 / 으 그러니까말이야..
익명 2021-10-22 05:46:20
멘탈!! 준비댓서?? 김연경 광고버젼.ㅎ
익명 / ㅎ!
익명 2021-10-22 02:26:26
아픈건 아픈거고 노는건 노는거고
익명 / 꼴보기싫은건?
익명 / 당신도 여기서 노는 이상 어쩔 수 없는거고. 그 꼴 보기 싫은 사람이 뜨는거지. 멘탈 강하게 잘 잡숴 언냐
익명 / 명답이네
익명 / 남익명님 명쾌하시네요. 헤어졌으니까 또 다른 사람을 만나야죠.ㅎㅎ
익명 2021-10-22 02:12:08
다른사람 만나 잘놀기
익명 / 그러자
1


Total : 31087 (556/2073)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2762 내가 되고싶은 등판 vs 현실 내 등짝 ㅠ [8] 익명 2021-10-22 1893
22761 오늘 퇴근하면.. [3] 익명 2021-10-22 1319
22760 못참고 왁싱해버렸당 ㅎ [20] 익명 2021-10-22 2983
-> 남자 울음소리 [11] 익명 2021-10-22 3071
22758 신음소리 좋아하시는분??? [2] 익명 2021-10-22 2590
22757 힝 ㅜㅠ 하고싶다 [22] 익명 2021-10-21 3118
22756 오늘의 저녁은^^ [10] 익명 2021-10-21 2116
22755 오후의 그림자 [35] 익명 2021-10-21 3005
22754 굿애프터눈 [16] 익명 2021-10-21 3020
22753 혼전임신했는데 어떻게 할까요 [22] 익명 2021-10-21 3183
22752 혼자있고 싶지만 외롭기는 싫은 이느낌. [3] 익명 2021-10-21 1285
22751 부동산 전문가 계십니까??? [18] 익명 2021-10-21 1478
22750 마음이 괴로울때는 어찌해야하죠? [7] 익명 2021-10-21 1235
22749 이런저런 고민 [10] 익명 2021-10-21 1819
22748 뼈아픈 후회 - 황지우 익명 2021-10-21 1198
[처음] < 552 553 554 555 556 557 558 559 560 561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