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에 대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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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드는 고민은 누군가와 가정을 이루어 행복한(평범한) 삶을 살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드네요. 나이는 33인데 20대에는 7년의 연애 이후 2~3분 짧은 연애 그리고 30대에 와서는 귀찮고 소모적이라는 핑계로 섹파만 만나왔습니다. 현재도 가끔 만나는 파트너는 있지만 2달째 못만나고 있으니 없다고 하는게 맞네요. 주변 사람들을 보면 가정을 이뤄 행복하게 그리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러다가는 금방 40이 되다가는 나중에는 결혼을 하고 싶어도 못하게 될것이라는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물론 제가 조금 회피성 성격과 쾌락적인 것만 추구하다보니 3년째 제대로 된 연애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욕심은 있는건지 제가 좋다고 하는 여자는 저를 좋아하지 않고 그렇다고 제가 좋다는 여자는 마음이 안가더군요. 그냥 만나볼까도 했지만 표정과 행동에도 다 드러나기에 상대에게도 못할짓이라 생각되어 이제는 시도조차 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듬에 따라 점점 불안감이 엄습해옵니다. 주변에서 비혼비혼 그러지만 제가 본 수많은 노총각,노처녀들은 자발적 솔로가 아닌 강제적 솔로같은 사람이 90퍼센트 였거든요. 지금의 이 불안한 마음에서 누군가를 만나더라도 다 드러날것 같은데 섹파,섹친말고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해서 잘사는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저 역시도 그렇게 될수 있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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