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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없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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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에 일찍출근해야 한다는 말에
"오늘은 진짜 정류장에 내려줘"했지만,

피곤한 눈을 하고
"괜찮아요 태워다줄께요"한다

못이긴척 정류장을 지나치는 길
정류장이 보일새라 꺼내보는
이런저런 쓸데없는 얘기들...

많이 웃기지도 않은데 웃어주는 니 얼굴은 언제봐도 좋다

집근처에 도착해서
"일찍 들어가"했지만,

졸린 얼굴을 하고
"일찍가면 뭐해"한다

한참을 앉아 두런두런 
꾸역꾸역 이어가던 이야기의 끝에 
드디어 몸이 닿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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