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편하면서도, 혼자라서 생각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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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토요일이든 일요일이든, 사람의 온기를 느끼면서 잠이 들고, 사람의 온기때문에 자면서 뒤척이다가도 아침에 눈을 뜨면 손이 닿는곳에 사람의 온기가 느껴지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아침이 평화로웠던 그 때가 생각나네요. 끊임 없는 연애속에서 이제야 나 혼자가 편해졌는데 꼭 이렇게 여유로울때는 왜 어김없이 생각이 나는걸까요. 그런 상황을 그리워하고 원하는 마음 그 자체를 즐기는 것도 좋은데 또 한편으로는 가끔은 그런 온기를 느끼고 싶어요. 여유로운 데이트, 맛있는 음식, 커피와 디저트, 가벼운 안주에 술 한잔, 부담스럽지 않게 흘러가는 대화들, 센치한 영화를 보다가 자연스럽게 나누는 온기 그리고 함께 맞이하는 아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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