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50대 연상의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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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연예가 연상이었습니다.

그 뒤로 주로 연상과 연애를 했는데

동갑이나 연하도 기회는 있었는지만

길게 이어지지 않거나, 대화, 속궁합등의 문제로 연결이 안된것 같아요.

그렇다면 연상을 추구한것이냐..

하면 딱히 그런것도 아닌것 같아요.

진지하게 사귄 n명의 여자 모두 다른 이유로 끌렸고 속궁합도 다른 식으로 잘맞았거든요.
(잠깐 즐긴 연상분들도 그렇구요)

그런데

최근에 가장 나이차이가 많이났었던 전 여친을 만났습니다.

당시 저는 한참 외로울때(항상 그렇지만)

그녀는 남편의 바람으로 이혼하고 방황하던 시기였습니다.

제가 30대 중후반 그녀는 40대라고만 알고 있었어요.

처음에는 이성의 느낌이 아녔습니다.

일단 거리가 3시간 거리라서 무슨 어떻게 해볼라고 한게 아니라

얘기를 하다보니 빠져들고 자연스레 사귀게 되었죠.

여러남자와 관계를 즐기는 타입은 아녔는데

전 남편으로 인해 성감이 발전해서 섹스를 아주 즐기는편이었는데

남편의 배신으로 몸과 마음에 외로움이 사무치다가 저를 만난거였죠.

이미 만나기전에 성적 취향이나 그런부분을 편히 얘기했고

결정적으로 폰섹을 한번 했던지라

만나면 관계를 하는건 확정이었습니다.

서로 연락을 하며 그리움과 사랑의 절정에 만났기 때문에

모텔 엘베에서부터 키스를 시작으로 서로의 몸과 성기를 더듬기 시작했고

꽉끼는 청바지를 입었는데 그 짦은 시간에 손을 넣어 보지를 만져보니 이미 물이 젖을만큼 젖어 있더군요.

제정신일때는 애무를 한시간 이상은 하는데

일단 모텔에 들어가니 똘똘이를 어딘가 뭍어둬야겠다는 생각에

급한대로 둘다 바지만 벗고 미친듯이 펌핑을 한것 같습니다.

요즘도 자위할때 회상하는 씬이네요.

질꺽 첨벙거리는 소리와 그녀의 그 신음..

중년 여성만이 낼수 있는 깊은 신음소리에.

정말 정신을 놓은것 같아요.

그렇게 앞뒤옆으로 미친듯이나 박다가

한 30분을 늘어져서 있다가 욕실가서 씻으면서 또 발동걸리고

나와서는 애무 삽입 애무 삽입 애무 삽입 연속으로 밤을 지새웠죠.

아침에 해장국 먹는데 둘다 몰골이 말이 아니더라구요 ㅋㅋ


암튼 그때 장거리 주말 연예를 참 섹스럽게 했었는데

주중에는 전화 통화로 감정교감, 주말에는 그저 성기 교감.

맛난것도 많이 먹고. 즐거운 한때였죠.

그런데 점점 더 좋아 질수록 그녀가 더 자주 못보는게 힘들다면서

두번다시 장거리는  안한다는 말과 함께 반쯤 차인것 같습니다.


그러고 10년가까이 지난 최근에 카톡이라는 도구의 힘으로 우연히 연락이 되고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나이를 물어보니 말은 안하는데 당연히 50대겠죠.

그런데 어쩜 변함이 없습니다.

워낙 대화가 잘 통하던 사이였던터라 그동안 만났던 화려한 전적을 말해주는데

20살 왕자지 연하 ㅋㅋ(안들어감 최악)

연상의 부끄럼쟁이 남자

바람둥이

그외 수많은 찌질이들을 얘기하며

저와의 관계가 너무 좋아서 자주 못보는게 힘들어 딴남자를 만났는데 딴남자들하고는 관계 자체가 저처럼 좋지는 않았다는 입에발른 소리를 하더군요 ㅎㅎ

그래도 기분은 좋았습니다.

그녀가 충분히 느낄수 있게 그녀위주로 섹스와 애무를 진행하고 기분좋게 헤어졌는데..

저도 그렇고 그녀도 그렇고 잘갔다 잘도착 했다 인사 말고는 딱히 대화가 없네요.

서로가 서로가 딱 그정도라는걸 본능적으로 알았던것 같아요.

다시 시작하기는 무리라는것을 서로 알게 된거겠죠.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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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2-01-24 15:07:26
연애를 자꾸 연예로 오타가 ㅠㅠ
익명 2022-01-24 15:03:35
쓰니분의 담백하고 덤덤한 글 분위기 너무 좋네요..
말을 굳이 하지 않아도 서로 느낄수 있는 덤덤한 끝맺음 또한
그때 그 시절에 비해 성숙해진것이겠죠..
쓰니분이 만나게 될 어떤분과도 새로운 시작이 어렵지 않으실것 같아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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