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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파의 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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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파는 아닙니다만. 우리관계의 정의를 하자면 섹파에 가까운것 같아요.

어플에서 만났는데


어플에서 자주 만남을 가지는것은 아니었지만

그동안의 인연들은 대화상대가 대부분이었고

오랫동안 얘기하다가 호감이 생기면 사귀거나 만나서 잠자리하고 안맞으면 헤어지고 이정도 였습니다.

횟수가 많지는 않았구요.

암튼

이번에 이분은.. 첨으로 원나잇 개념으로 만나게되었어요.

정말 딱 그타이밍에 둘다 몸이 외로웠고

별다른 대화없이 만났는데

저는 해주는걸 좋아하니 마사지나 애무 위주로 플레이를 했고

이분은 이정도는 첨이라며 너무 만족한채로 헤어지고

다음 만남을 기대하게 되었죠.

바로 그 담주 볼려고 했는데 그분 직업특성과 제 사정이 안되서 못만나고 다음주에 볼 예정인데.

그분이 담주 생리일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난 그냥 생리라도 만나자, 영화를 보거나 밥만 먹고 못한 대화를 하면 좋지 않냐고 했습니다.

Ok는 받았는데

섹파의 관계라면 생리때 만나자고 남자가 하면 여자 입장에서는 귀찮을수도 있을까요?

귀찮지만 관계 유지를 위해 만남을 ok 하거나 그런 경우는 없을까요??


둘다 깊은 관계로 이어지기는 힘든 처지입니다. 물리적으로..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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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2-02-13 21:16:05
ok를 했는데 뭘 걱정하세요. 만나기 싫으면 생리 땜에 못만난다고 할 수 있는데 만나자고 하셨다면서요. 여자분이 익명님을 섹스도구로만 생각하지 않고 대화하고 만나는 걸 좋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즐겁게 만나시길...
익명 2022-02-13 01:11:07
아뇨? 쫌 고마울거 같네요~
익명 2022-02-13 00:33:20
당사자가 아닌 누가 답을 줄 수 있을까요? 전혀 무관한 사람의 의미없는 답변에 의존하지 마시고 무례한 질문이 아니니 그냥 상대분에게 직접 물어보시는게 어떠세요?
└ 익명 / 너무 멋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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