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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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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상상합니다.

내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나.
타인이 알고 있는 나의 모습과는 너무도 다른 나의 모습.
그 상상속의 나를 떠올리면서
조금 더 자극적인 상황들을 하나씩 추가 시키죠.

예전 어떤 여자분과 톡으로 대화를 제법 오래 했었습니다.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매일은 아니지만 자주 톡을 했었죠.
서로의 일상은 물론, 자극과 섹스러운 이야기 까지 거침이 없었습니다.

지금도 그 분과의 대화를 떠올린다면
저도 모르게 자지가 발기 하고 쿠퍼액을 찔끔거리기도 할 정도니까요.

한번도 만나지 않았고
서로 만날 생각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렇게 오래 대화를 하다 보면
언젠가는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그 만남이 목적이 된적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전혀 다른 모습의 나를 편하게 보일 수 있는 상대
하나만으로 충분히 만족스럽기도 했으니까요.

그 분과의 대화에서는 모든 상상들을 편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지극히 자극적인 상황과 이야기도 정말 많았지만
저에게 가장 자극적인 것은 따로 있었습니다.

제가 안대로 눈이 가려지고 손은 뒤로 묶여 있는
무릎을 꿇은 상태 입니다.

몸에는 아무것도 걸쳐진 것이 없어
제 몸에서 느껴지는 그 순간 그 공간안에서의 공기와 분위기를
몸으로 느껴야 하는 상황이죠.
아마 이런 분위기가 더 많은 쿠퍼액을 발산 시키겠죠.

그래서 몸은 곳곳에서 닭살이 올라올 것 같았고
그 올라오는 닭살과 함께
그 분이 어떻게 나를 보고 있을까?
그 분이 나를 어떻게 할까?
하는 상황들이 정말 저를 미치게 했을겁니다.

당연히 다리 사이로 벌겋게 올라와서
한껏 위용을 과시하고 있는 자지의 끝에서는
맑은 쿠퍼액이 질끈거리면서 꿈틀 대고 있겠죠.

아랫배에 한번씩 힘을 줘서
그런 상황의 자극을 몸으로 한껏 더 느끼고 싶다는
몸부림 아닌 몸부림도 하고 있을 겁니다.

그런 움직임에 자지는 껄떡 거리고
어느 순간 쿠퍼액 한방울이 자지를 타고 흐르거나
아니면, 무릎 꿇고 앉아 있는 결박된 상황의 몸무림 때문에
쿠퍼액이 제 몸 어딘가에 묻어날 수도 있을 겁니다.

자지를 연신 껄떡댈 것이고
그 자지의 움직임은 저의 몸 어딘가에 비벼
더 자극을 얻고 싶은 상황일 테니까요.

그리고 어느 순간 그 분은 저의 뒤로 와서
연신 발정나 있어 쿠퍼액이 질펀해져 있는
자지를 따뜻한 손으로 감싸면서 흔들 것 입니다.

그 분의 손이 제 자지로 느껴지는 찰나의 감각이
아마도 저는 오감이 마비되는 순간 일 것 입니다.

"헉....아....으.........."

그 순간 어금니는 꽉 깨물어 지고
몸은 정말 뻣뻣해 지면서
등골을 최대한 펴서 그 손길의 느낌을
만끽하고 싶다는 생각외에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을테니까요.

몸을 더 바둥거리고 싶지만
아마 뒤로 결박된 손 때문에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렇게 신음을 지르고 있는 저에게
그 분의 손은 멈추지 않고
제 자지를 빠르지 않게 천천히...아주 천천히 흔들면서
어느순간 그녀의 얼굴을 제 얼굴 옆에 느껴지면서
그 분의 달콤한 목소리가 들려 올 겁니다.

"좋아? 싸고 싶니?"
"싸게 해줄까?"
"애원해봐...."

"으....으.................."
저는 차마 다른 말은 하지 못하고
아마 이런 신음만 연신 지르고 있을 겁니다.

그 순간의 자극은
아마도 저를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만드는 순간 일 겁니다.

저를 아는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이
발정난 모습으로 말이죠.

그래서 그 순간은 그 분이 시키는 것이라면
아마도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순간 일 것 입니다.

제 자지를 쥐고 있는
그 분이 손이 조금 더 빨라지기를 바라는 것은
모든 주식이 상한가를 치는 것 보다 훨씬 더 간절해지면서
그 순간의 저는 그야말로 욕망의 화신이 될 것 입니다.


=================================

그 욕망의 화신을 만든 그 분과의 대화는 아직도 그립습니다.
아직도 저에게는 그 상상보다 더한 상상은 없는 것 같습니다.

가끔 발정나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섹스 상대를 찾기 보다는 
빨리 자위를 해서 사정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럴때 마다
그 분과 했던 저 상황의 대화를 떠올립니다.

내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나.
타인이 알고 있는 나의 모습과는 너무도 다른 나의 모습.
그 상상속의 나를 떠올리면서
조금 더 자극적인 상황들을 하나씩 추가 시키죠.



한가한 오늘
오랫만에 그분을 떠올리며
쿠퍼액을 쏟고 있습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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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2-03-07 11:52:41
맞아요~ 어떨 땐 실제로 하는 것보다 더 야할때가 있어요.. :)
익명 / 네, 저는 늘 상상이 더 자극되더라구요^^ (실제로 할일이 거의 없어서 그런지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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