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비밀로의 첫 초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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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4718 좋아요 : 2 클리핑 : 2
즐겨가는 밴드에서 일대일 채팅 신청이 왔다. 자기 와이프에게 마사지를 해 달라는 것이다. 자기 가정에 헌신하는 자기 와이프에게 선물을 주고 싶단다...그래서 마사지만 하면 되는 것이냐 물었는데....섹스를 해 달라고 한다.
비루한 자신을 대신해서 강력한 오르가즘을 선물해 주고 싶다 한다.

일단 이런 경우는 좀 부담스럽다. 서로 교감을 통한 섹스가 아니라 섹스 머신이 되어야 한다. 끝까지 발기가 풀리면 안되고 상대 여성이 충분히 만족할 때까지....노력해야 한다. 나의 느낌과 나의 욕망은 별로 중요치 않다.

우선은 기분이 나쁘지 않게 거절의 뜻을 밝혔다. 관리를 충분히 하고 나면 성감이 충분히 올라 오실 것이니 그때 남편분이 아내분과 섹스를 하시면 좋지 않겠습니까? 관리만으로도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고 충분히 달아 오를 수 있습니다.

남편분이 말한다. 아니요. 제 와이프와 제발 섹스해 주세요. 와이프가 다른 자지를 받아 들이며 숨을 헐떡 거리는 것을 보고 싶어요.

내가 말한다. 죄송합니다. 저는 어쩌면 어울리지 않는 사람일 수도 있어요. 저는 섹스를 잘 하지 않아요. 서로 교감하며 천천히 천천히 몸을 탐하는 스타일이에요. 남편님이 말씀 하시는 그런 종류의 섹스는 경험이 없어요. 

남편분이 다시 말한다. 알겠습니다. 제 아내가 요즘 일이 많아 너무 힘들었어요. 마사지라도 잘 해서 피곤을 풀어 주고 싶네요. 온 몸을 정성스럽게 마사지 해 주세요. 그건 해 주실 수 있지요?

더이상 거절할 명분이 없었다. 나는 약속된 장소로 나갔고 벨을 눌렀다.

그 곳에는 아담한 여인이 이미 샤워를 마치고 가운을 입고 업드려 있었고 남편은 팬티만 입은채 나를 맞이했다. 나는 음악을 틀고 향초에 불을 붙이고 오일을 데우고 불을 낮췄다. 

아내분은 긴장한 듯 내 목소리를 들으며 떨리는 목소리로 인사를 건네왔고 금방 고개를 베게 속에 파 뭍었다. 언뜻 보이는 그녀의 보지와 가슴은 평범한 여인의 그것과 다르지 않았으나 흰 피부결과 골반의 라인은 나를 흥분 시키기에는 충분하였다.

간단한 건식이 끝나고 데워 두었던 오일을 가져와 그녀의 발끝으로 천천히 마사지를 시작한다. 대부분의 여인들은 자신의 발을 남자들이 만지거나 애무를 하는 것에 낯설음을 가지고 있다. 마치 처음 보지를 보였을 때와 같이 수치심과 흥분된 복잡한 마음과 같이 낯선 남자가 자신의 발을 정성스럽게 만지고 쓰다듬는 것에 비슷한 느낌을 가질 때가 많다.

발끝으로 조심 스럽게 손끝의 느낌으로 천천히 마사지가 시작된다. 이제 겨우 손 끝이 닿았을 뿐인데....그녀의 다리가 움찔 하며 피부가 일어선다. 무심하게 손은 그녀의 다리를 타고 움직인다. 향초에서 나오는 향인지...오일에서 나오는 아로마 향인지 모를 기분 좋은 향이 코끝에서 맴돌쯤에 다시 한번 그녀가 움찔 거린다. 손은 그녀의 서혜부를 향해 천천히 전진한다. 이미 말아 올라가버린 가운은 이미 그 기능을 상실한지 오래다. 여자가 긴장한다. 낯선 남자의 손길이 그녀의 클리를 향해 천천히 다가 온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그러나 남자의 손길은 방향을 바꿔 그녀의 허벅지로 향한다. 그녀가 깊은 숨을 토해 낸다. 한숨인지 아쉬움인지....방향을 바꿔 올라 갔던 손은 다시 그녀의 클리를 향하고 다시금 여자는 긴장한다. 하지만 남자는 한번도 제대로 그 곳은 터치 하지 않는다. 그녀의 다리와 허벅지 그리고 엉덩이....엉덩이 골과 클리, 서혜부....모든 곳에 하나도 빠짐 없이 그의 손길이 지나간다. 그녀는 이미 젖었다. 세혜부를 지날 때 뜨거운 그녀의 보지가 느껴진다. 그러나 남자는....계속 외면한다. 

그녀의 남편은 핸드폰으로 무엇인가를 열심히 보고 있다. 그러나 나는 알고 있다. 남편의 눈은 나의 손을 열심히 쫓고 있으며 나의 손이 그녀의 중심으로 향할 때마다 극도의 흥분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음을 말이다.

그는 내가 마사지를 멈추고 그녀의 다리를 벌려 뒤에서 박아 주기를 바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은 그의 바램이고 취향일 뿐...나는 나의 일을 해 나가야 한다.

나의 손이 그녀의 옆구리를 지난다. 더욱 격렬한 반응...나는 그녀를 거의 안다시피 하여 안쪽에 있는 가슴과 유두를 살짝 건든다. 그리고 다시 옆구리를 공략....그녀는 다시금 몸을 떤다. 목뒤와 귀를 지나면 이제 그의 아내는 실상 완전히 무장 해제가 되었다. 

그녀가 몸을 떨면 떨수록 그는 애써 무심한 듯...자세를 계속해서 바꾸고 있다. 그러나 한번도 몸을 반대로 틀거나 그의 시선을 내쪽에서 거두지는 않고 있다. 그는 속으로 계속해서 말하고 있을 것이다. 제발 제발 섹스해줘..내 아내의 보지에 당신의 자지를 넣어줘...

그렇게 첫번째 비밀스러운 초대의 밤이 깊어 가고 있었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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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2-03-07 20:00:12
2화 ㅠㅠ해줘요
익명 2022-03-07 01:22:30
첫줄은 일기토군
익명 2022-03-07 00:04:05
언능 해주세요~~  다음 글
익명 2022-03-06 23:29:51
마사지는 누구나 무장해제되게 만드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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