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언니] 최악썰 -숙취고자
1
|
||||||||
|
||||||||
최악의 썰을 적어보자니 딱 2명 떠오르는데
정말 쓸게 없을 정도로 최악이였던...^^ 한놈은 고자, 한놈은 조루멸치였음 고자놈 얘기는 무진장 짧아서 후다닥 써봄ㅋㅋ 실연을 겪고 상태가 메롱이였던 나는 어쩌다가 이 고자놈과 연락을 하게됨 도저히 어쩌다 이런놈을 만나게됬던건지 경로가 떠오르지가 않음ㅜ 한 3일정도 찐하게 야톡을 하고 난 될대로되라 하는 심정으로 만남을 약속함 이땐 겁도 없었음 약속당일 대구로 기차까지 타고 출발함 아침일찍. 하루종일 이사람이랑 섹스나 해야지 하고 간거임 어느 모텔 몇호에 있대서 바로 감 벨 누르고 서있는데 문을 탈칵 열면서 날 보는데 왠 호빗이 서있는거임 구렛나루관리 안하나 싶을정도였고 뚱뚱하진않은데 키가 작으니 땅딸막해서 몸이 좋아보이지 않았음 제일 최악이였던건 날 보는 눈빛이 달라졌다는거임 이 새끼도 내가 맘에 안들었던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발 갑자기 열받아 ㅋㅋㅋㅋㅋㅋㅋ아나 ㅋㅋㅋㅋ 개ㅅㄲ 하여간 그 눈빛을 보고도 여기 대구까지 왔는데 이대로 갈순없었음 인사도 눈도 못마주친채 하고 난 한번더 샤워를 함 얘는 이미 했다고 했음 딱 누워서 티비를 보고있는데 얘가 영 상태가 안좋아보였음 지 말로는 전날 술을 너무마셨고 새벽까지 마시다가 2시간자고 왔다는 거임 아아 그랬구나 하고 암 생각없이 티비를 봄 그러다가 하기는 해야겠고 얘는 할 생각이 있는 지 없는 지 날 건드리지 않았음(이정도면 나랑 하기싫다는거 아님? 댓글로 이 새끼 뇌를 설명 쫌 부탁드려요) 내가 먼저 다가감 존나 존심이고 부끄러움이고 뭐고 이까지 왔음 한 번이라도 해야지 오로지 이 생각뿐이였던거같음 근데 사실 이 눈빛이며 날 건드리지 않는 비매너와 한번도 서지않는 꼬추까지 존나 맘에 안들었음 심지어 털도 많았음 털 극혐 하....... 그래도 들이댐 그날은 내가 진짜 미치긴했나봄 결국 키스인지 뽀뽀인지 모를꺼를 주고받음 가슴애무인지 아닌지 신음 연기함 오럴로 겨우겨우 꼬추세우고 제대로 젖지 못한 내 보지에 넣으려는데 죽는거임 안넣길 다행임 자꾸 술핑계 숙취핑계를 댔음 누가 처먹으래? 말도 존나 못해 븅신이 이 말이 혀끝 돌기부분까지 돌아다녔음 하ㅠ 결국 한발도 구경못한채로 배고프니 빠빠이 하자 하고는 나와버림 ㅋㅋㅋㅋㅋㅋ 난 그대로 기차타고 다시 집왔음 ㅋㅋㅋㅋㅋㅋㅅㅂ 그뒤로 잘 지내냐는 연락 따악 한번 왔는데 쌩까고 차단박음 그냥 지우기만 했었음 연락올줄 1도 예상 못하고ㅋㅋ 븅같은게. 매너도 똥이였고 지 맘에 안들어도 지는 잘났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인데도 생각하면 열받음 ㅋㅋㅋㅋ 썰 끄읕!!!!!!!!! 헬스피티쌤과의 썰) 술김에...1편>>>> https://redholics.com/red_board/view.php?&bbs_code=talk11&page=1&bd_num=113361 술김에...2편>>>> https://redholics.com/red_board/view.php?bbs_code=talk11&bd_num=113367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