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팅앱 썰 03 - 최고지만 안타까운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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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썰엔 외국인이 더 솔직하거나 이중적이지 않고 만남과 관계의 목적을 확실히 하는 경향이 더 많아 의도를 헷갈리지 않아 훨씬 더 편하고 나을 수 있다는 의견을 말했죠. 이는 반대로 외국인 여성들이 한국 남자들을 어려워하는 이유라고도 해요. 일단 영미문화권을 한정해서, 해외의 경우 자신과 만나는 목적을 교묘하게 속이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드물거나 거의 없다고 해요. 그니깐, 상대방에게 접근할 때 캐쥬얼 섹스 상대로서 hook up을 하려고 접근을 하는 것인지 상대방을 연애 대상으로서 데이트를 하고 마음을 주고 받으려는 것인지 확실하단거죠. 근데 한국 남자들은 연애하듯이 작업해서 맘 줬더니 섹스 한두번하면 잠수타는 경우가 너무 많더라. 차라리 웟나잇이나 섹파가 목적이면 첨부터 그리 말하면 그렇게 깔끔하게 대하고 맘을 안주거나 할텐데 그렇질 않더라. 왜그러는 거냐…는 불만과 의문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제가 많은 한국 거주 영미권 출신 여성 외국인들과 얘기를 나눠본건 아니지만, 얘기를 어느 정도 나눠본 외국인들은 많은 경우 공통적으로 위와 같은 화제를 꺼내더라구요.
좀 돌고도는 웃픈 얘기 같아요. 처녀성이라는 희대의 가스라이팅을 아직도 써먹고 있고 또 아직도 스스로 옭죄며 벗어나질 못해서 벌어지는 일…내가 맘껏 섹스 좋아한다고 밝히고 먼저 섹스할 남자 픽업하고 먹고 다니면 쉽고 헤픈 여자, 걸레, 갈보로 보고 낙인을 찍으니 함부로 나의 성적 자유 표현과 성적 자기 결정권을 직접적으로 행사하지 않고 건전한 사람 혹은 진지한 사람을 찾는 자소로 철벽도 치고 이미지도 그리 만들겠죠(그리고선 프사는 누가봐도 성적자기대상화인 사진인건 뭔데요?). 그럼 당연히 접근 할 수 있는 남자도 제한이 되어 있고(그에 맞춰서 플필을 만들어야죠), 매칭이 되서 작업을 해서 오프라인으로 실물이라도 보는건 더욱 어려운 일이에요. 내가 원래 타고난 사람이거나 그리 교육 받고 자라온 사람이라면 모를까, 아니라면 부단히 노력하면서 맞춰야해요. 건실하고 날카롭게. 몸도, 멘트도. 당연히 필터빨이고 포샵이겠죠. 21세기잖아요. NFT로도 수억을 버는데 무슨 그런 순진한 생각을 해요. 도용 아니면 다행이죠. 편하게 디비져 누워서 손가락 까닥거리면서 여자들 보고 있잖아요. 당연히 그에 대한 기회 비용이죠. 그게 싫으면 마스크 끼고 나가서 번따해요. 암튼, 매칭까지 되고 실물도 영접으로 했음 열심히 작업들어가야 입성을 하죠. 여기서부턴 개인 능력 차이겠죠. 근데 제 추측으로는 대부분 철벽을 자소에서부터 그리 쳐놨으니, 일단 자신이 실물로 봤을 때 온라인으로 대화를 하던 것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피력하면서 신뢰감을 주면서 실제로 만났을 때의 매력을 보이면서 마음을 여는 시간을 들인 후에 섹스를 하게 되겠죠. 그리고 여기서 아름다운 연애를 이어나가면 좋겠지만 애초에 어느 한쪽이 그럴 마음이 없었거나 서로 그럴 마음이 없었으면 누가 먼저 정리하느냐가 관건이겠죠. 소위 ‘먹버’를 누가 먼저 하냐의 문제. 알면서 속아주느냐, 믿었는데 먹버 당한 비련의 주인공이자 피해자가 되느냐(여자만 피해자 아닙니다), 아님 먼저 손털고 일어나느냐 혹은 진짜 운좋게 졸라 속궁합 잘 맞아서 됐고 섹파 고고냐. 아, 당연히 다른 가치관이 우선인 사람도 있고 진정 연인을 만나고자하는 사람들도 있죠. 섹스 파트너링에 대한 측면에 있어서의 분석일뿐이죠. 아…써 놓고 보니깐 피곤하네요……진짜 여러분은 레홀 같은 섹스 커뮤니티가 대한민국에 한 곳이라도 남아 있다는데 감사해야해요. 여기가 공통 관심사가 섹스인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 말도 통하고 그나마 열과 성을 다하면 파트너도 구하기 쉽고 날 이해해주는 연인도 구하고 결혼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다른 곳은……어휴… 암튼, 우리나라 사람들 상당수가 데이팅앱을 통해 섹스를 하는 과정과 그의 배경에 대한 제 추론이 맞다면 외국인 여성들이 데이팅앱을 통해 만난 한국인 남성들을 통해 혼란을 겪을 가능성이 높을 수 밖에 없거에요. 안타깝죠. 답답하고. 이 긴 토론을 작년 늦여름 쯤 오케이큐피드(OkCupid, 줄여서 OKC)라는 데이팅앱에서 만난 미쿡 출신의 백인 처자네 집에서 하고 있었죠. 이 OKC는 해외 어플이구 영문앱이라 한국인 사용자들은 전혀 고려되지 않은 앱이에요. 근데, 앱자체는 잘만들어져있어요. 개인적으로는 데이팅앱중에서는 가장 기획이 잘 된 앱이라고 생각해요. 자신의 성정체성도 세분화된 카테고리에서 고를 수 있고 성지향성도 세분화된 카테고리에서 복수로 선택할 수 있어요. 그리고 일처일부인지 아닌지, 폴리인지 고를 수 있고 파트너가 있는 상태에서 또 다른 파트너를 구하는 것인지까지도 표기할 수 있죠. 그리고 이 어플이 멋진 것은 프사나 자소 외에 본인 선택에 의해 응답할 수 있는 질문들이 제공돼요. 최대 한 1000개 질문 정도?? 질문의 범위가 광범위한데, 성적인 영역과 관련된 질문들도 상당히 많아요. 이 질문들의 응답 형식이 ‘질문에 대한 나의 응답과 내가 원하는 상대방의 응답 그리고 질문의 중요도’ 이렇게 구성되요. 가령, 당신은 자위를 하나요? 라는 질문이 있고 보기가 1. 예 2. 아니오 라고 했을 때, 내 응답은 1. 예 라고 표기하고 상대방이 표기하길 원하는 응답도 1. 예 라고 선택 할 수 있는거죠. 그리고 중요도를 ‘상’이라고 선택해주면 앱에서 내가 우선 순위를 높게 선택한 질문들의 응답과 상대방의 대칭되는 질문들의 응답과 비교해서 얼마나 일치하고 얼마나 안맞는지 분석을 해서 매칭 %를 계산해서 이를 알려주면서 매칭 추천을 해줘요. 그래서 서로 매칭 %도 높고 실제 응답이 서로 맞는 문항 갯수가 많을 수록 서로 잘 맞는다는 거겠죠? 이런 사람과는 서로 신원만 확실하면 걍 바로 만날 수 있기가 정말 쉽습니다. 그래서 정말 좋은 기획이고 좋은 시스템이라고 봐요. 다만, 이 앱의 큰 단점이…운영상의 문제가 있는지 버그가 있어서 좋아요가 전달이 잘 안된다는 점이랑 채팅이 느리다는점. 그리고 영문앱이라는 점과 함께 한국 유저 숫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어요. 제가 이 앱을 통해서 만난 사람이 한사람이라도 있다는게 신기할 정도에요. 지역 설정도 사실 본인 폰 위치 정보 조작하면 바꿀 수 있으니…서울로 되어 있어서 말 걸었더니 서울에 갈 계획이 있다던가…뭐 이런 식이 많습니다. 암튼, 사용자가 적은게 젤 큰 문제에요. 대신, 실제로 같은 지역에 존재하는 사용자고 나랑 잘 맞는 것으로 나오고 목적도 같으면 쓸데 없는 밀당할거 없이 신원 확인하고 카톡 교환하고 빠르게 날 잡고 만날 수 있죠. 이번 썰에 등장한 처자처럼 말이죠. 영등포역 근처에서 자취를 하고 있는 이분은 알고보니 무려 박사 학위자입니다. 석사는 무려 인디애나 대학의 킨제이 연구소에서 수료했다고 하네요. 현대 성학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그 킨제이 맞아요. 석사 학위 논문을 쓰기 위해 직접 스트립클럽의 스트립댄서로 일해보고 성노동에 대한 논문을 썼다고 하네요. 보통내기가 아닙니다. 한국에서 산지 3년 조금 넘었다고 하는데, 본인이 팬섹슈얼이기도 하고, 남녀 가리지 않고 슈거대디나 슈거마미를 보유하고 있었다고 해요. 이게…음…우리말로 번역을 하자면 스폰…인데, 실제적인 의미는 좀 차이가 있긴 해요. 이 얘긴 나중에 하죠. 암튼, 전 어찌 되었든 개의치 않아요. 개인의 선택이고 제가 뭘 판단하거나 잘못을 따질 권한이 없잖아요? 그렇게 의도(?)와 다르게 열띤 토론이 이어지며 무려 와인만 6병을 비웠어요;;; 그래서 ‘아……섹스는 걍 다음으로 넘겨야겠구나…’싶었죠. 이미 시간도 넘 늦기도 했고. 어찌하겠냐고 했더니 그 친구 왈, 와인은 더 못 마시겠다고 슬슬 자자고 하네요. 그러면서 자고 가라고 하네요. 뒤에서 가만히 안고만 있어 달라(cuddle). 뭐, 그래서 알았다고 했죠. 사실, 저도 술이 좀 들어가기도 했고…졸리기도 해서…걍 안아서 얌전히 재워야지…했었죠(진짜로. 진짜). 대충 정리하고 침대에 누웠어요. 아니, 사실 여기서 이 미쿡 처자의 옷 차림새를 얘길 안할 수가 없긴한데…몸에 붙는 반팔티 하나에 얇은 레깅스여. 몸매는 육덕이여(내 스탈~). 근데, 일단 너무 자연스럽게 노브라야. 그래서 그 긴 토론과 와인 6병을 비우는 내내 풍만한 슴가와 도드라진 젖꼭지가 마이 아이를 즐겁게 해줬지만 전 아이 컨택을 유지하느라 힘들었쥬. 그리고 그놈의 레깅스가 아무리 봐도 자꾸 도끼 자국이 보인단 말이죠. 이 상태 그대로 침대에 누웠단거에요. 솔까, 옷부터가 신호긴 해요. 근데 토론이 너무 뜨거웠어 ㅋㅋㅋ 자고 가라하니 그럼 당연히 다소곳히 따라가서 조용히 침대에 같이 누워여지 괜히 뭐 막 편히 자라고 매너 챙기면 나가리여~나가리. 같이 누워서 백허그로 안아주니 제 손을 잡고 슬그머니 자기 가슴 위로 올리네요. 마시멜로우 같은 부드러움을 느끼며 주무르면서 슬쩍 손가락 사이에 그녀의 젖꼭지를 끼우고 살살 돌리기 시작했죠. 금새 그녀가 뜨거운 숨을 내쉬기 시작해요. 그녀가 나직히 말합니다. 손길이 너무 섹슈얼해…. 저도 답하죠. 그야 너도 정말 섹슈얼하니깐…(이게 영어로 주고 받은 말이라….번역체라서 오그라지네요;;) 순간 그녀가 몸을 휙 돌리더니 제 입술을 덮칩니다. 그리고 시작되는 뜨거운 설왕설래. 산소가 희박해질 때쯤 입을 땐 다음 그녀의 반팔티를 벗기고 얼굴을 가슴에 묻고 빨기 시작합니다. 거친 숨과 신음을 뱉기 시작하는 그녀. 나머지 한 손으로 보지를 감싸쥐어보니 이미 흥건하게 젖어있네요. 그녀가 제 머리를 밀면서 자기 보지를 빨아달라고 말합니다. 저는 스르륵 밑으로 미끄러져 내려가 보지 두덩살을 우선 크게 혀로 몇번 핥고 나서 애널에서부터 회음을 거쳐 보지구멍과 소음순을 가르며 올라가 클리까지 크게 핥아 올려봅니다. 그녀는 발과 기립근에 힘을 확 주며 자지러지네요. 똑같은 동작을 몇번 더 해준 뒤 보지를 손으로 벌리고 포피를 위로 당긴 채 클리를 입 속에 넣고 혀를 퉁기며 쪼옥 쪼옥 빨아줍니다. 이때 온몸에 힘이 확 들어가면서 소리를 지르거나 하면 정말 뿌듯하죠. 제대로 빨아준다는 거니깐요. 그러다 곧 오르가즘을 겪을테니. 물론, 이걸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어요. 그럼 다른 자극을 해줘야죠. 다행히 그녀는 완전 제대로 빨고 있었네요. 곧 보지와 골반에 경련과 함께 오르가즘을 겪으며 가버림니다. 그리고는 바로 박아달라고 하네요. 해달라는대로 전 바로 박았죠. 말을 잘 듣거든요. 어우, 이 친구도 참 쫄깃해요 ㅎㅎ 그리고 이미 보지 속이 부풀어 올리서 제 자지를 보지 속이 꽉꽉 물더군요. 좀 더 자극를 주려고 엉덩이 밑에 베개를 넣고 상체를 세운 채 찐하게 박았죠. 몇번 안 박았는데 그녀는 ‘나 싼다! 나 싸아!!’ 하더니 제가 자지를 보지에서 빼자 시오후키를 촥촥촥 싸더라구요. 크으. 전 물을 더 빼 주려고 자지를 살짝 집어넣고 위로 탁탁 쳐 올려서 더 싸게 만들었죠 ㅎㅎ 아주 잘 싸더라구요 ㅎㅎ 그렇게 불타올라서 그녀도 맘껏싸고 저도 질펀하게 질싸를 해주고 함께 침대 시트까지 갈고 끝이 났습니다 ㅎㅎ 그리고 그 이후로 두어번 더 보긴 봤는데…성격이 서로 잘 안 맞아서 그 쪽에서 먼저 정리하자고 하며 연락을 끊어버렸네요 ㅜㅠ 힝 ㅜ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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