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판정 12시간 경과(1일차 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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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적는 글이니 그냥 편히 봐주세요^^
아침에 출근을 위해 일어났더니 코가 맵고 목이 따끔, 그리고 약간의 두통? 느낌이 쐐하다. 일단 상비약 판콜을 먹고, 바로 따스한물에 소금을 넣고 한번에 10초씩 3번 가글해주고 미지근한 물을 마셔준다. 이 후 바로 코 세척제로 코를 헹군뒤 후시딘을 코 안쪽에 발라주고, 그냥 감기겠지.. 기대반 불안반 마음으로 내과로 직행, 보건소보다 코깊이 쭈욱 찔러서 검사한다.. 편도까지 넣는 줄..아프네.. 결과는 바로 나온다. 양성 ㅎ.ㅎ 진료비 결제하고 처방 받은 약 지으러 약국 갔다. 약은 1주일친데 비용 무료란다. 오예? 회사에 확진 소식 알리고, 집에와서(전원 마스크 착용) 가족들 처가로 대피시키고, 쓸쓸한 격리를 시작했다. 12시 코가 매워오고 헛기침이 나온다. 이제 시작인가 . 이때 대표님께 전화와서 나이가 훨씬 많은 난 안 걸리는데 224는 걸리냐고 욕 먹었다. 토종 꿀이랑 산삼 내일 퀵으로 보내줄테니 빨리 먹구 나으란다. 빨리 복귀하란 말이겠지만 감사했다. 입맛이 없어서 우유만 먹고 약 먹으니 급 졸음와서 자고 일어났더니 식탁에 삼계탕이 있었다. 메모장에 이서방 이거 먹고 기운차려라고 적혀있었다. 장모님은 왕복 1시간 20분 거리를 나때문에 두번 왕복하신거다. 너무 감사했다. 빨리 나야지 마음을 다잡고 1시간 30분 간격으로 소금 가글 하기로 결정, 코세척은 자기 전 한번 더! 삼계탕 먹고 양치질하니 4시 경, 코는 완전히 막혔고 목은 오전보다 따갑다. 가글 시작, 이후 미지근한 물 들이 마시고, 홍삼차 마셨다. 목이 좀 편안해졌다.전화가 계속온다.. 전화받긴 그래서 문자로 양성판정 전달하고, 잠와서 다시 잤다. 가글 알랑 울려서 다시 가글하고 남겨둔 삼계탕 죽을 댑히고 샤워하고나왔다. 증상은 코는 매우면서 막히고 기침은 안나온다. 죽을 먹고 내일 오전에 칼칼한게 먹고 싶어서 차돌 고추장찌개를 만들었다. 근데 문제는 코가 막혀서 간을 못본다.. ㅜㅜ 감으로 간을하고 소세지야채볶음도 먹고 싶어서 쏘야를 만들고 다시 가글을 했다. 시간은 9시가 넘어 11시가 되간다. 이제 코 세척하고 목 가글 한번 더했다. 코가 많이 매워져서 재채기가 자주 나왔다. 이제 감기약 먹고 뻗을시간... 내일은 호전이 있을지 굼금하다. 내일도 할거없이 심심하면 또 글 쓰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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