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툭튀로 튀어나오는 욕이라면 자극적 요소도 있고 하겠지만 매뉴얼화된 욕섹이라면 집착의 일종 아닐까요..?
게다가 아무리 일상에서는 존중하더라도 섹스시에 그런 배설을 통해 만족감을 얻어야한다면.. 내면에 상대를 진정 존중하는 것인지 생각해보아야할 것같아요. 반복되는 속에서 정말 온전한 사랑의 마음이 유지될지..
서로 그게 좋고 그런 섹스를 하면 연인의 관계를 이어간다면 좋은 만남이겠지만 한쪽이라도 거부감이 든다면 문제일 것 같네요.
본인이 판단하고 본인이 조율해야 할 문제 같습니다.

저도 그래요.. 
평소에도 욕 거의 안하고 사는데..
가끔 욕해달라는 파트너가 있어요..
그녀는 욕해달라고 하고, 난 하기가 싫고....
욕해달라고 자꾸해서 억지로 몇 번 하고 나면 꼬무룩해지더라구요..  ㅜㅜ

싫다는거 맞춰주면 더 떠납니다.

대화가 답 아니겠슴까 ㅋㅋ

욕해줘요…

씨발놈 존나 못하네..

좀 열심히 박아봐.. 하고.. ㅋㅋ

흥분한다가 아니고 흥분하길 바라는 마름이죠..

남자의 본능 정복…

정복함의 확인.. 넌 내꺼야.. 뭐 그런 느낌…

여성 일부는 정복 당한 느낌에 흥분하기도 하고..

글쓴님은 그런게 익숙하지 않은거고.

저도 평소에 욕 안하는데 섹스할때 너무 좋으면 욕이 나오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저도 욕하기도하고 듣는것도 좋아하고 그래요. 근데 저도 최근에 생긴 버릇이고 예전엔 싫어했어요. 욕 듣는거 짜증나는데 '욕하면 흥분해서 물나온다' 말하는거 너무 웃기지 않아요? 난 안 좋은데 무슨....아무튼 너무 좋아서 그러시는 걸 거에요. 싫으시면 듣기싫다 나는 욕 안한다 꼭 말씀하세요. 딴눈 돌리면 돌리라죠, 그럼 그정도 밖에 안되는 사람이겠지요. 남자가 그사람 뿐인것도 아니고!

욕설 중 성적인 말들은 단어가 주는 느낌이 좀 다른? 감이 있어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급한 말들을 얘기하며 스스로 갖는 느낌이 다르니까?
하지만 상호간에 동의는 필요한거 같은데 솔직히 익명님은 욕 듣는다고 더 흥분되거나 그러진 않는다 차라리 애정어린 말을 해달라. 욕은 나도 잘 안나오고 억지로 하려니 흥깨진다는 등의  대화를 하시는게 낫지않나 싶습니다.

평소에 멀쩡하다 술만 먹으면 욕하는 여자들 있는데 생각해보면 섹스할때 욕 엄청 할거같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