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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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성에 빌어 이야기 해봅니다 하루 하루가 현타가 진짜 심하네요 제가 필요한 사람인지 싶기도 하고요 무쓸모 같은데 왜사나 이러구 살아야 하나 싶네요..진짜 사람 만나기도 무섭고 나를 누가 볼까 숨어 다니고 집에서 나가기 싫고 점점 사람들 피하게 되고 오는 전화 연락들 다 안받게 되고 피하게 되면서 가족 친지 친구들 연락에 하나둘 그냥 무반응 아무말 하기 싫어지고 재미있게 하던 게임 운동 산책 다 부질없어 보이는 일이고 미래에 몇십년뒤 미래도 없어보이고 너무 힘드네요 답 정해져있나?.. 그냥 마감이 빠른것도 나쁘지는 않나..싶은 생각도 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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