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정을 못 잊는 남자
0
|
||||||||
|
||||||||
안녕하세요
레홀에 가끔 들어와 눈팅하는 펨섭에요 한 3년전쯤 벙개모임에서 만나 연디를 했어요 서로 성향도 어느정도 맞았기에 결디까지 생각하며 진지하게 만났어요 저희 부모님께 인사 드릴정도로 진지한 만남이었어요 서로가 장거리에 연애가 오래되면서 멀어졌어요 사실 초반에 불타오르는 감정에 서로 다름을 외면하던게 두드러지면서 극복 못하고 서로 납득하는 이별을 했어요 남자는 결혼을 빨리하고 싶어했고 전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더는 진행을 바라지 않았기에 헤어졌던거에요 그래도 2년 가까이 사귀였고, 부모님께도 인사하였고, 성향을 공유한 사람이였고, 이별도 산뜻했기에 가끔 안부를 묻는 사이로 남았어요 카톡 프사에 여친이 생겼을때도 전 오히려 기뻤어요 그가 바라는 사랑을 하고 행복해지길 바랬거든요 근데 수개월이 흐르고 성향자인 남자는 바닐라인 여자가 힘들어서 다시 내가 너무 소중해졌대요 저도 그 사람과 헤어지고 부모님들의 결혼 성화에 솔직히 나쁘지 않은 조건이 었는데란 아쉬움이 생겼어요 조건이란게 막 재산, 직업, 외모 이런건 아니구요 그저 단지 성격, 성향, 생각이 비슷했거든요 다른건 감정이나 표현, 그런 애정에대한 태도가 달랐구요 알아요 말그대로 몸정때문에 절 찾은거요 아마 제가 다시 만나겠다 여친이랑 헤어지라면... 근데 그러고 싶진 않더라구요 물론 제가 먼저 만났고 그랬지만 어쨌든 여친있는 남자니까요 누군가의 눈물을 댓가로 제가 악역이 되고 싶진 않더라구요 그냥 뭔가 미묘한 감정이에요 제가 그 정도로 섹스에서 남자를 미치게했구나 라는 왠지모를 뿌듯함과 몸정때문에 못잊는 옛연인의 미련함이 그리고 나이가 들어 결혼을 대충하려는 제가 씁쓸해요 내용은 없어요 그냥 푸념입니다^^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