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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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단 구글링으로 찾아와서 멋진 몸매 올려주시는 형님,누님들(주로 누님들..) 보고 와 쩐다 싶은 생각에 가입해서 눌러앉아 눈팅에 열올리고 있는 남잡니다 오늘 글들 읽다보니 다들 조금은 가벼워지셔도 되지 않을까란 생각을 좀 했습니다. 성비가 20:1이라 하는 글을 봤는데 그런 만큼 남자분들끼린 모두가 경쟁자...?같은 포지션에 있다 생각하기도 하지만 사람이 사람 만나고 싶어하고 그렇게 만날 사람 구하는건 나쁜건 아니잖아요? 맹목적으로 기승전섹? 아 그래서 섹스할사람 구한다고? 할건 아니라고 봐요 저같은 솔로는 외로워서 몸이던 마음이던 다 외로워서 뭐든~ 하는 마음으로 구할수도 있는거구요 기혼자분들도 각자만의 이유가 있겠죠 사람을 그리고 설렘을 느끼고 싶어하는건 어쩔 수 없는거니까요. 다만, 오늘 글엔 수준 떨어진다 이런 사람때문에 안오게된다는 등의 반응이셨는데 전에 본 기혼자분들의 파트너 유무 묻는 글과는 온도가 너무 차이 났던게 안타깝더라구요.. 그래서, 저부터 그러긴 해야겠지만..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글들을 바라봐주셨으면 어떨까 싶은 맘이 드네요 성별이 다른 이가 쓴 비슷한 내용의 글들에 온도차가 나는것도 저마다 가입하신 이유 혹은 가입 이후 사람을 만나는거에 연애 or 섹스 둘 중 어느걸 더 비중으로 두시는지 다들 다르시니까 그냥 단순히 소통하는걸 재미로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거고 꼭 누군가를 만나서 섹스해야겠다 하는 분도 계실거고 얘기가 잘 통하고 맞는게 많다 싶음 연인사이로 발전해 나갈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신 분도 계실거니까 나름 커뮤니티에 정 붙이고 활동하고 소통하는데 남는거라곤 섹파만 남으면 좀 그렇잖아요...? 제가 짧은 시간 눈팅하며 본 레홀은 일단 성에 대해 개방적이고 자유롭게 다양한 주제로 얘기나누시는 곳으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그렇게들 많이 이용하시고 계시구요. 일상적인 얘기가 아예 없는것도 아니고 성에 대한 글이 터부시되는 것도 아닌 그런곳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자기관리가 뛰어나신 분들 보면서 아 난 잘못살고있었구나 싶기도 하고 다양한 섹썰과 멋진 몸사 보면서 꼴리기도 하고 괜스레 쌓이는 댓글을 보게 되면 혼자 질투도 하면서 있는걸요ㅋㅋㅋ 눈팅하면서 저도 뭐 뱃지도 보내보고 쪽지도 보내곤 해서 받는이로 하여금 조금은 불편하게 느끼시지 않을까 걱정도 하며 질척이기도 합니다만..(읽으시다가 불편하신 부분들은 즉각 피드백해보겠습니다) 그저 둥글게 둥글게 물 흘러가는 대로의 관점이 적당히 좋은거 같습니다. 사람도 많고~ 원초적인 성을 주제로 하다보니 조금씩은 다들 워딩이 격해질 수 있겠지만 서로가 상처 받는 일은 없으셨음 하네요 오늘 날씨가 무덥던 탓인지 유난히 불타오르셨었길래 다 식은듯한 지금 의견 살짝 적어봅니다. 좋은 밤, 멋진 하루 마무리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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