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그릇을 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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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마음이 가라앉으려할 때 뭔가가 먹고싶어짐.
그냥 잘까? 해봤지만 오랫만에 커피를 두 잔이나 마셨더니 잠은 안 오고, 결국 일어나 부엌으로 향함 그릇을 꺼내다 놓치고, 싱크대에 떨어지더니 산산조각이 남 하… 싱크대위, 아래 바닥, 거기깔린발매트, 가스레인지, 그릇건조대… 다행?인지 정리해놨어서 그릇파편과 유리부스러기만 치우면 된다… 기엔 하아… 멘탈을 부여잡고 비닐장갑을 끼고 유리조각 넣을만할 것을 왼손에 들고, 큰 조각을 주섬주섬(중략) 다 치우고 나니, 삼십분이 훌쩍. 이젠 술이 고프고 내 멘탈은 바사삭 마실까말까 고민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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