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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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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1755 좋아요 : 1 클리핑 : 0
니가, 내 남자라는 니가
다른사람에게 관심표현하는 걸 봤어
마음속에 커다란 바윗돌이 떨어지는거 같더라
울었지
슬펐고
속상했고


내가 네게 부족해서?라는 생각은 이상하게 하나도 안 들더라
다행이지.
넌 날 만난게 너무 좋다며
날 알게되서 너무 좋다며
근데 넌 왜 그랬을까

한참 생각해봤어
우리를 어떡해야할지
내 마음을 어디에 둬야할지

넌 모르지
내가 네 마음을 봤다는 것도
내가 울었다는 것도
근데도 네게 웃고 있는 것도

맘아프게하지마
이거 아마 내 유일한 부탁였을텐데
흘려들었나봐 넌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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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2-05-19 00:36:25
애인있어도 여기 글올리는 마음과 비슷한 마음.. 한마음..
익명 / 그런가보더라구요. 휴..
익명 / 잠안오시나봐요? 오픈카톡할까요?
익명 2022-05-18 23:52:36
너 역시 모르지
나도 네 마음을 봤다는 것도.,
익명 / 그렇구나
익명 2022-05-18 21:57:16
관심 표현이야 남녀 상관없이 누구나 하는거지만.. 쓰니가 여자친구로 있는걸 그 여자에게 없다고 속이거나, 곧 헤어질거라고 말했다면 그건 정말ㅠㅅㅠ... 아 어떤 말로 위로를 해줘야 할까요? 만약 그렇게 말한게 아니라면 남친분이 단순히 끼가 많은 것일 수도 있어요~ 너무 상처 받지 않았으면 해요.. 끼 부리는 사람은 절대 고칠 수 없으니깐, 거짓말까지 치며 부리는 끼가 아니면 신경을 덜 쓰고 무덤덤해지시는게 나을 수도 있어요. 힘내세요ㅎㅅㅎ 우리가 있잖아요 ;)
익명 / 말이 아닌 행동이 진심이겠죠. 이젠 울진 않아요. 고마워요
익명 / 관심 받는게 익숙한 사람은 계속해서 이성에게 관심을 받고싶어해요. 그게 은연중에 들어나던, 대놓고 들어내던 그 차이일 뿐인걸요.. 아직 남치니가 어려서 그런 행동을 했을지도 몰라요. 제가 첫 사랑한테 그렇게 상처를 줬었거든요... 행동이라고 모든게 진심은 아니에요. 말이라고 모든게 거짓인건 아니듯이 ㅎㅅㅎ 괜찮아지셨다니 다행이네요 ;)
익명 / 어리다는건 나이로 규정되는게 아니니깐요. 나이에 맞는, 보편적인 행동들이 있지만 그걸 못하면 나이값 못한다고 말 하잖아요? 쓰니가 정말 사랑하는 남치니라면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는건 어때요? 그럴 여력도 없는 상황이라면 포기하는게 좋아보여요. 쓰니랑 쓰니 남치니는 서로 어긋나는거 같아요.
익명 / 어긋나는거 맞아요. 고쳐쓰는거 나한테 여력이 없고 그럴 순 있는 거에요? 나도 못 바꾸는데 남을 어떻게.
익명 / 남자친구가 고쳐지지 않는다면, 연인이 있는 이 세상 모든 남자들 중엔 모두 어린 상태로 굳어버려서 여자친구를 배려하는 모습이라곤 하나도 찾아볼 수 없는 사람들이 대다수일꺼에요. 첫사랑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이유도 내가 어려서 몰랐었고, 못해줘서 기억에 남는거니깐요. 적어도 저와 제 주변 친구들, 아는 형님들도 모두 그래요. 남자는 연애를 통해서 성장합니다. 그래서 남자의 미래는 여자다라는 말도 있었죠. 사랑하는 여자가 생기고, 그 여자와 미래를 함께하고 싶은 생각이 들면 그 철없이 굴던 남자들도 커가는거에요ㅎㅅㅎ 고쳐쓰는게 여력이 안되면, 너무 힘들면 헤어지는게 맞습니다. 원글쓰니님이 헤어지고 난 다음 그 남자를 만나는 여자가 원글쓰니님이 받아야했던 배려들을 받을거에요. 제가 그렇듯이.
익명 / 나이가 많은 남자들이 배려심이 깊은 이유가, 단순히 연륜에서 나온 것 뿐만은 아니죠. 그 전의 경험을 통해서 여자친구가 어떤 행동과 어떤 말을 받고 들어야 마음이 덜 상하는지 알기 때문이에요. 남치니가 정말 어리거나, 아직은 '이 여자다' 싶은 사람을 만나지 못한 모양인데, 전자면 이해해주고 솔직히 말하면 고쳐질 여지가 있지만, 후자는 정말 답 없어요. 이별이 답입니다ㅠㅅㅠ
익명 / 긴 댓글 고마워요. 3n이니까 정말 어린 나이인 거 아니고, 이전에도 연애 쭉 해왔다니 미숙한연애인것도 아닌거죠. 그저 나로 만족하지 못한다는 거. 깊이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답답해지려고 해서, 저도 그냥 순간을 즐기려고요. 아, 다른사람과 그러겠단 말은 아니고, 달콤한 이야기하는 그에게 맞춰서 일단 달달한 시간을 보내보려고 해요. 알기 이전처럼 마음을 다 주진 않으려는데, 본성이 어디가질 않으니 여전히 온마음을 주고있네요. 답정너인가…
익명 2022-05-18 21:19:15
후.. 나뿐놈
익명 / 나 놓치면 후회할건데,
익명 / 어? 나돈데.
익명 2022-05-18 21:11:43
휴대폰을 보신걸까요?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와닿는 아픔이네요
어떡해야하실진 아시죠? 화이팅..
익명 / 언니… 그러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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