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중년의 섹스  
3
익명 조회수 : 4502 좋아요 : 3 클리핑 : 1
그와 난 40대 중반을 넘긴 중년
사실 그와 난 몇년전 과거의 연인이었다.
각자의 삶으로 인해 헤어졌고 그와의 섹스는 하늘이 주신 선물로 기억되었다.

그러다 올 초 어느날 안부를 묻고 밥 한끼 하자고 만나 자연스레 모텔로 향했다.
대실 시간의 야속함을 안고 그 다음번부터는 1박으로 만나고 있다.
거리와 서로의 일정으로 인해 한달에 한번, 또는 두번의 만남.

어젠 한시간 반을 달려 그에게로 가는 내내 어찌나 설레이던지..
늦은 오후인지 저녁인지 모르겠다.
그는 항상 모텔 결재를 해두고 모텔 앞에서 나를 기다린다.

함께 모텔에 들어가자마자 미친듯 서로를 탐하고
다시 밖으로 나와 저녁을 먹고
들어가 다시 섹스를 하고
다시 나와 영화 한편을 보고.
또 다시 섹스를 하고 시계를 보니 새벽 4시다.
한숨 자자며 잠시 눈을 붙인다.
잠결에 서로 살결이 닿으니 어느덧 서로를 탐하고 있다.
그리고 또 정신둘 놓고 섹스를 하고 시계를 보니 새벽 5시 30분.
네번째 섹스는 서로가 무의식중에 탐하며 시작된 섹스라서 섹스를 마치고 둘 다 황당해 했다.
그리고 자고 일어나 입으로 살짝만 그의 자지를 달래주려다 삽입이 하고 싶어져서 그의 위에 올라타버렸다.

그 전까진 오로지 그가 위에서 정상위..
미친듯 박아주었었다
매번 시오후키를 뿜어대긴 했지만 여성상위에서도 시오후키가 터져버린다.
40대 중후반의 그는 하룻밤 5번의 사정을 했다.

그의 굵은 자지와 강한 허리힘에 난 쉬지 않고 물을 뿜어댔다.
밤이낮저의 남자와 낮이밤저의 여자
미친듯 박히고 미친듯 정신줄 놓고 미친듯 사정했지만
이밤 난 다시 그에게 박히고 싶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22-06-11 18:00:45
물오른 40대
익명 / 이제 진정한 섹스가 뭔지 아는 나이 아닐까요^^
익명 2022-06-11 15:05:01
'과거의 연인'이라는 부제를 굳이 달 필요가 있을까요?
연인의 의미는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의미겠지만
남녀 사이에서 사랑하는 연인의 의미 또한 다양할테니까요.

님께서 그에게 박히는 그 순간은
세상 어떤 연인보다 사랑스러울 것이고
그건 님을 박는 그 분 또한 다르지 않을 것 같네요.

그리고 이렇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에
'적지 않은 나이'라는 말은 전혀 의미가 없어지는 순간이기도 하네요.

나이가 많은 사람도 있고
나이가 적은 사람도 있고
나이가 아무런 의미가 없는 사람도 있겠죠.

그래서 저는 이 글을 읽으면서
두 분의 그 행복한 순간을 상상해 봅니다.
제가 떠오르는 것은
두분의 40대의 이미지가 아니라
두분의 행복하고 즐거운 그 시간들에 오롯함 뿐입니다.

정말 그 어떤 연인들보다 사랑스럽고
행복감이 느껴지는 순간이라는 것이네요.
세상 모든 연인들이 부러워 할 그 찰나의 모습 그대로 말이죠.


저는 두분 보다 조금 높은 연배이지만
중년 분들의 이런 글들이 너무 반갑습니다.

아직 젊다고 어필 하려는 것이 아니라
아직 사랑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 같으니까요.

부럽다는 표현이 많이 길어졌네요^^;;;

무지 부럽습니다^^
익명 / 그와 사귄 그 때보다 지금 그를 더욱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어요. 시간이 지나고 나이를 먹고 서로를 더 이해하기 때문인것 같구요. 함께 할 수는 없지만 한달에 한번이라도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하고 그 만남 중 섹스가 하늘의 선물임에 더욱 감사하답니다. 몸을 탐하는 만남이 주가 된 것이 아니고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 뒤에 섹스까지 만족스러우니 감사하단 표현밖에 할 수가 없네요. 정성스러운 댓글 고맙습니다.
익명 / 네, '사랑'이란 그런 것인 것 같아요. 어떤 상황과 어떤 문제들과는 관계없이 여전히 가슴속에서 뭉등거리는 것들 때문에 어쩔수 없는 몸과 마음이 되는 것. 그 순간을 맞이 한다는 것만으로 저는 충분히 부럽네요. 제가 현재 가장 원하는 감정이기도 하구요. 나이가 들어 그러한 감정에 점점 매말라 가고 있는 것 같기는 한데 마음 속에서는 여전히 그러한 감정 (현재 님께서 느껴지는 그 감정)이 너무 간절하게 그리워지네요. 여전히 설레임은 포기하고 싶지 않구요. 시간이 지나고 나이를 먹은 것이 어쩌면 더 많은 생각과 배려를 할 수 있는 연륜이 되기도 하고, 그 연륜으로 떠오르는 상대에 대한 애뜻함은 오롯하게 자신의 설레임으로 다가오는 그 순간의 힘이겠죠. 섹스'가' 좋은 것이 아닌 섹스'도' 좋은 그 사람과의 그 설레임과 두근거림. 매일이 아닌 한달에 한번, 어쩌면 몇달에 한번 이라도 그 순간이 찾아오는 그 날의 순수하게 떨리는 감정이 얼마나 소중한지 충분히 인지 하고 있습니다. 두분의 사랑, 충분히 응원해 드리고 싶습니다^^*
익명 2022-06-11 10:27:53
부럽고 멋지네요...
익명 / 둘 다 짝이 있는 이들도 아닌데 함께 할 수 있는 여건은 안되고 뭔지 모를 끌어당김이란게 있네요.
익명 / 최고네요
익명 2022-06-11 01:39:17
저도 40대인데 20-30대보다 성욕이 더하네요.
모닝발기는 여전하고...
익명 / 저도 그도 40대에 섹스를 알게되었네요. 40대의 무르익음 화이팅이예요~♡
익명 / 40대 초반까지도 보수적이고 쑥맥이라서 경험이 없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성욕이 오히려 더하네요. 섹스를 알고싶다는 마음이 간절해져요.ㅎㅎ
익명 / 그 시기의 그 마음 알아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해봐야 늘고 궁합이 맞으면 하늘이 주신 선물인것 같아요.
익명 / 섹스가 뭐라고 그동안 터부시했는지 후회되네요.ㅎㅎ 나도 즐기고 싶고 상대방에게도 기쁨을 주고 싶다는 마음 간절해요.
익명 / 우리 더욱 나이 먹고 힘 빠지기 전에 마음껏 누려요. 일단 릴렉스하게 보다 솔직하게 마음을 열어보세요^^
익명 / 요즘은 내 자신에게도 솔직해지려고 해요.후회하지 않게 섹스도 즐기고 싶다는 마음 들어요.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섹스가 하늘이 주신 최고의 선물이라는것 알것 같아요. 원래 성욕이 많은데 짝이 없으니 괴롭네요. 그래도 잘 맞는 사람 생기겠죠?ㅎㅎ
익명 / 가만히 있는다고 짝이 생기진 않아요(아..저와 그는 끌어당기는 어떠한 힘에 의해서 만났지만) 좋은 짝 만나시길 바래요^^
익명 / 맞아요. 적극적으로 여러가지 해보는 중입니다. 쉽지는 않네요.ㅎㅎ 천국의 쾌락을 누려보고 싶어요.ㅎㅎ
익명 2022-06-11 00:04:05
부럽 2^^♡
익명 / 도전~~!
익명 2022-06-11 00:03:37
두분다 부러운데요~~^^
익명 / 둘 다 40대 이후에서야 섹스를 알았답니다
익명 2022-06-10 23:32:26
ㅎ 부러움
익명 / 그의 정력이 부러우신거죠?
익명 / 아뇨 당신의 보짓물 ㅎ
익명 / 어마낫~
1


Total : 31078 (432/207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4613 주말만남(?) [4] 익명 2022-06-12 2099
24612 오늘 기분이 쬬아 [13] 익명 2022-06-11 3773
24611 이성 앞에서 알몸으로 춤 추면서 놀고 싶다 [3] 익명 2022-06-11 2468
24610 자위 후에 [36] 익명 2022-06-11 5892
24609 섹파 구하는법좀요 ㅠ [6] 익명 2022-06-11 2799
24608 적당히 나이먹고 나니까 [1] 익명 2022-06-11 1883
-> 중년의 섹스 [25] 익명 2022-06-10 4504
24606 대전 카섹 장소 문의 익명 2022-06-10 1375
24605 기분 무척 더럽!!! [13] 익명 2022-06-10 3241
24604 퇴근 마렵습니다... [2] 익명 2022-06-10 1240
24603 병원 [6] 익명 2022-06-10 1830
24602 앵두맛 [7] 익명 2022-06-10 2372
24601 (후방) 내취향은? [2] 익명 2022-06-09 3147
24600 내 취향… [41] 익명 2022-06-09 4255
24599 무관심 [2] 익명 2022-06-09 1300
[처음] < 428 429 430 431 432 433 434 435 436 437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