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현타, 입섹서들에게 실망한 글을 보면서  
0
익명 조회수 : 2762 좋아요 : 0 클리핑 : 0
입섹서들에게 실망했다는 글에 보니 
나는 입섹서가 아니었나 스스로를 되돌아보면서
주제 넘게 이런 사람도 있다고 어필해봅니다

저는 외모, 몸매, 사이즈 등 기본 스펙은 
평균치에 비해 낮은 사람입니다
(자기 비하가 아닌 자기 객관화입니다)

그로 인해 또래보다 여자 경험이 많이 늦었으나, 
20대 초반 사귀었던 연상의 그녀의 '침대머리 교육' 이후 
여자에 대해 참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40이 다되어가는 지금까지 여러 인연이 된 분과
안 좋게 헤어진 적은 없었습니다.
특히 단발성으로 끝난 경우는 없었어요..


루틴화된 만남 전 기본적인 준비 사항입니다

1. 미용실, 손톱관리, 주요부분 털 관리
  - 미용실을 제외하곤 집에서 샤워하며 직접 합니다
  - 전문적일 필요 없으며 오로지 깔끔함을 위함

2. 콘돔, 윤활제(휴대용), 핑거돔, 구강청결제(휴대용) 준비
  - 지금 만나는 섹친은 콘돔을 싫어하지만, 
    핑거돔과 윤활제는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포장을 뜯어 미리 사용할 만큼 티나지 않게 준비

3. 호텔 사전 예약
  - 만남 동선에 맞춰 사전 예약 
  - 비지니스호텔이라도 호텔 선호함
  - 주차, 외부의 시선, 침구류 청결도 등
    어떤 모텔도 따라올 수 없음

4. 식사 스케쥴 고려
  - 일단 배가 채워져야 합니다
  - 과하지 않은, 너무 격식차리지 않는,  
  - 심적 부담도 불편함의 원인이 되기에 자연스럽게
    평범한 식사는 보통 여성쪽에서 부담합니다

5. 소소한 선물 준비
  - 달콤한 조각 케익류, 도너츠, 초콜렛 등 소포장

6. 관계 예상 1시간 전 ㅂㅇㄱㄹ 복용
  - 공복 복용 추천(식사, 음주에 따라 발현시간 차이)
  - 효과에도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음
  - 티나지 않게 하는것이 복용하는 것이 필수
  - 발기나 성기능에 문제가 없더라도 복용 추천(30대 후반 이후라면)
 
7. 호텔에 입실 이후
  - 들어왔다고 끝이 아닙니다
  - 자연스런 분위기 조성에는 미리 준비한 디저트가 최고입니다
  - 달달한 분위기에 가벼운 키스, 옷 위로 애무 등등
  - 샤워하는 동안 큰 타월(혹은 나이트가운), 은은한 조명 조절 
  - 분위기에 맞는 음악 세팅 등

8. 그날 분위기에 따라 섹스 
  - ㅈㅈ와 ㅂㅈ만 가지곤 여자를 만족 시킬수 없음
  - 후각에 대한 배려, 양손과 혀, 밀착한 피부, 온도로도 부족함
  - 섬세한 애무, 삽입, 사정조절은 기본이고, 
  
  - 가장 중요한 건 그 날의 만족을 위해 함께 있는 순간은 분위기
    여자로 배려 혹은 사랑받고있단 느낌 - 별표 백만개
    (사귀든, 섹파든, 섹친이든 관계없음)

9. 헤어지고 귀가 안부 카톡 혹은 문자까지..
   여기까지가 그 날의 만남 끝입니다 ㅎㅎㅎ 

여자들은 고민고민 끝에 ㅅㅅ을 마음먹은 순간부터
그 이후론 꾸미고 준비하고.. 사소한 것부터 몇날 몇일을 고민합니다..
그만큼 기대가 크지만, 걱정도 큰 상태죠..

남자가 그 기대에 부합한다는 건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일이에요

다리 사이가 열린다고 끝이 아닙니다..
안보이는 마음이 열리면
그때부터가 진짜 야한거에요 :)

이거 아시는 남자분들 레홀엔 많이 있으실껍니다. ㅎㅎ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22-06-21 06:33:02
인기없어서 관리로 극복하는 분들도 계시고. 각자 취향에 맞음 만나는거니 다른사람취향들도 존중하길 만남이 성사되든 안되도 본인들 책임이니깐요
익명 2022-06-21 00:36:01
죠 아래 소수의 남자분들... 호텔. 콘돔. 조각케익값 부담하는 걸 호구라고 생각하시니... 그게 호구면 그런분들은 대체 뭘 부담하겠다는 걸까요... 쓰니의 섹스비용은 평균이고 그 마음이나 태도가 탑이네요.ㅎㅎ
익명 / 누가 들으면 호텔 콘돔 케익값정도는 부담해줘야 섹스할수 있다는듯이 들리고요...좋으면 그냥 만나고 하는거지 대체 뭘 꼭 부담해야되나요?
익명 / 원글이나 댓글을 그렇게 읽으셨다면 할 말 없네요.
익명 2022-06-20 23:42:07
ㅆㄴ) 퇴근 후 운동 다녀왔더니.. 논란이 됬네요
개인의 취향은 존중해주고, 타인의 용기있는 공유는 응원해주심 안될까요 ㅎㅎ

나중에라도 삭제할 댓글은 안 다시는게 정답일 때가 많아요
말과 같거든요.. 이 말 해도 되나 싶은 말은 안하는게 대부분 좋습니다..:)
익명 2022-06-20 22:57:25
이렇게 안해도 만날 사람들끼리는 다 잘만남
익명 2022-06-20 19:13:33
멋진글인데 질투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익명 / 여자 만날려고 매너라는 이름아래 다 퍼주는걸 호구라고 하는거에요...연애는 서로 한발 뒤에서 서로 양보하면서 다가가는거지 남자가 호텔잡고 선물줘야 만날수 있는건 연애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익명 / 아니 저정도가 다퍼주는거면 대체 여자한테 얼마나 암것도 안하는거지? 콘돔도 모텔 콘돔쓰겠네
익명 / 여자가 콘돔 들고 오던데요..?
익명 / 알겠어 호구아닌 형은 그렇게 살아 왜 가만히 본인이야기하는 사람한테 시비터는거야??
익명 / 내 생각을 말한거야 시비건적없음
익명 / 일기는 일기장에, 본인 생각이라면서 왜 누군가를 호구로 만듦? 나도 형이 시비턴다고 내생각 이야기하는거야 시비 그만털어
익명 / 너도 일기장에 적던가ㅋㅋㅋ여자 만나는데 그렇게 열정과돈을 막 써야 만날수 있는건 아니란거지 그 돈과 열정 너한테 써서 여자가 너한테 오게 해봐
익명 / 응 나 나한테도 돈쓰고 여자한테도 써 그리고 니가 니생각이라해서 일기장에 쓰라한거야 뭔말인지 알아듣지도 못했지?? 하긴 얼마나 못났으면 익게악플러가 직업이겠니 지가 뭔짓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지생각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언제 여자는 저렇게 만나야한다 했니? 저정도 가지고 호구라하는게 이해가 안간다했지… 글만 읽는다고 읽어지는게 아냐 우리나라 실질적 문맹률 니가 높이고 있단다
익명 / 급발진하네 내가 잘못햇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한테도 돈 쓰고 여자한테도 돈 쓰는데 여자는 돈 안써??? 저정도 정성인데 왜 헤어지는건지 모르겟다
익명 / 뭘 헤어져? 헤어지긴. 꿈꿨어?
익명 / 지가 무슨내용 적은지도 모르네ㅋㅋㅋ40이 다되어가는 지금까지 안좋게 헤어진적 없다고 적어놓고ㅋㅋㅋㅋ
익명 / ㅈㄴㄱㄷ)두분 워워..꿈꿨어에서 현웃
익명 / ㅆㄴ) 저는 아무 말도 안했습니다... ㅎㅎ
익명 / 그러니 문맹이라하는거야 난 원댓글쓴이도 아니고 글쓴이도 아냐 글읽으면 맥락이 안보이냐? ABC읽는다고 영어하는게 아니듯 글씨읽을줄 안다고 글을 읽고 이해하는거 아니다. 이렇게 멍청한데 인터넷을한다 ㅋㅋㅋㅋ 놀랍네
익명 2022-06-20 18:55:24
안 좋게 헤어진적이 없다고 되있는데 그건 먼가요?? 서로 좋게 헤어지는게 있나요??
익명 / ㅈㄴㄱㄷ)호구잡히거나 좋지 않게 헤어진적 없다는걸로 읽혀요. 남자분이 헤어짐을 고했을때 깔끔하게 헤어진더는 의미. 이 글로 짐작해 보면, 글쓴이는 섹파와 애인 사이의 여성분을 쓰신것 같고 일회성만남을 쓰신것 같진 않아요. 그리고 기혼자이신것 같아요
익명 2022-06-20 18:32:05
단발성 아니라잖아요. 이분이 호감가는 여성께 이렇게 했다는건데요. 호감가는 상대니까 잘 해보고 싶어서 이렇게 하셨다는거죠. 그러다보니 많은 여성께 어필했다는걸로 보여요. 어느 정도는 맞아요..외모나 느낌이 아니더라도 마음이 열리는 순간이 있어요. 이런 세심한 정성 이면에는 이런것까지 ?? ..하는 기본적인 센스와 위트가 넘치실것 같아요. 자기비하든, 객관적이든 평범남으로써 여성들께 어필한 이분만의 비법이신것 같아요
익명 / ㅈㄴㄱㄷ 참... 남적남 한심합니다.
익명 / 남적남이 아니고 시비 터는거 한심합니다
익명 2022-06-20 16:23:45
사는거 참 힘들다.~

대충 쑤시고 말자.
익명 / 사는거 힘들지? 그래 대충 살어
익명 / ㅆㄴ) 취향 차이라 생각합니다~ 각각 존중하자구요~ ㅎㅎ
익명 / 맨날 댓글 이렇게 다는 그 사람 같은데 극혐이당 징짜루..
익명 / ㅇㅇ 대충 형 코만 쑤시고 살아 표현참 천박하다 ㅋㅋㅋㅋ
익명 / ㅠ님같은 사람 만날까봐 걱정됨
익명 / 이런 넘들이 한번 해볼라고 온갖거 다해줄것 같다
익명 / 원댓쓴 님한테 대충 쑤셔진 여자가 있긴할까요... 저런 사람 만날까 무섭네요.
익명 2022-06-20 16:04:24
누구신지 만나시는 여자분은 님의 세심한 배려를 당연하게 생각지 않았을 겁니다^-^  마음이 오는 만큼 마음이 가는거니까요~^^
익명 / ㅆㄴ) 결과적으로 서로 정말 맛있는 ㅅㅅ를 하기위함이죠.. 그 문이 열리면 여자들이 더 야하다는 걸 많은 남자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
익명 2022-06-20 15:36:44
상대 여성분은 배려받는다는 생각에 기쁠것 같아요. 매너는 매너지만, 또 맘이 가는건 별개의 문제에요. 뭐 이건 서로 어쩔수가 없죠
익명 / 22맞아요 정말 세심하시지만 호감 가는건 좀 다른 영역인거 같아요 어떤 남자들은 대충해도 다 되는거 같아요
익명 / ㅆㄴ) 맞아요 서로 어쩔 수 없는 일이에요. 보통 ㅅㅅ까지 가지 않죠.. :)
익명 2022-06-20 14:51:19
저렇게 할 수 있지만 대화가 되어야하고 서로 호감이 있어야 시작이니깐요 ㅎ
익명 / ㅆㄴ) 첫 ㅅㅅ를 기점으로 쓴 글이에요~ 글솜씨가 없어서 제대로 전달을 못했네요.. 대화와 호감은 당연히 선행되야죠..ㅎㅎ
1


Total : 31078 (428/207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4673 안대 [20] 익명 2022-06-20 3381
-> 현타, 입섹서들에게 실망한 글을 보면서 [41] 익명 2022-06-20 2763
24671 뒤로 이렇게 박는거 어때? [13] 익명 2022-06-20 3109
24670 아침부터 [6] 익명 2022-06-20 1499
24669 3040 누나랑 젤척하게 하구싶네요 [6] 익명 2022-06-20 2372
24668 지구력 문제 때문에 병원엘 가려고 합니다.  (조루... ;;; ).. [5] 익명 2022-06-20 1873
24667 쓰리썸 하면 [10] 익명 2022-06-20 3153
24666 정관, 티링, 치골융기 수술했습니다. [12] 익명 2022-06-20 2599
24665 여자 자위고민...남녀 상관없이 한번 들어죠 [23] 익명 2022-06-19 4014
24664 딥쓰롯 좋아하면 익명 2022-06-19 2035
24663 오늘밤 긴급구속!!!! [24] 익명 2022-06-19 3043
24662 주문했어 쟈갸 [19] 익명 2022-06-19 2707
24661 난 버림받았어 [4] 익명 2022-06-19 1577
24660 시오 경험있으신 여자분들께 질문!! [10] 익명 2022-06-19 2301
24659 새로운 파트너가 생겼어요 [4] 익명 2022-06-19 2301
[처음] < 424 425 426 427 428 429 430 431 432 433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