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타, 입섹서들에게 실망한 글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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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섹서들에게 실망했다는 글에 보니 나는 입섹서가 아니었나 스스로를 되돌아보면서 주제 넘게 이런 사람도 있다고 어필해봅니다 저는 외모, 몸매, 사이즈 등 기본 스펙은 평균치에 비해 낮은 사람입니다 (자기 비하가 아닌 자기 객관화입니다) 그로 인해 또래보다 여자 경험이 많이 늦었으나, 20대 초반 사귀었던 연상의 그녀의 '침대머리 교육' 이후 여자에 대해 참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40이 다되어가는 지금까지 여러 인연이 된 분과 안 좋게 헤어진 적은 없었습니다. 특히 단발성으로 끝난 경우는 없었어요.. 루틴화된 만남 전 기본적인 준비 사항입니다 1. 미용실, 손톱관리, 주요부분 털 관리 - 미용실을 제외하곤 집에서 샤워하며 직접 합니다 - 전문적일 필요 없으며 오로지 깔끔함을 위함 2. 콘돔, 윤활제(휴대용), 핑거돔, 구강청결제(휴대용) 준비 - 지금 만나는 섹친은 콘돔을 싫어하지만, 핑거돔과 윤활제는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포장을 뜯어 미리 사용할 만큼 티나지 않게 준비 3. 호텔 사전 예약 - 만남 동선에 맞춰 사전 예약 - 비지니스호텔이라도 호텔 선호함 - 주차, 외부의 시선, 침구류 청결도 등 어떤 모텔도 따라올 수 없음 4. 식사 스케쥴 고려 - 일단 배가 채워져야 합니다 - 과하지 않은, 너무 격식차리지 않는, - 심적 부담도 불편함의 원인이 되기에 자연스럽게 평범한 식사는 보통 여성쪽에서 부담합니다 5. 소소한 선물 준비 - 달콤한 조각 케익류, 도너츠, 초콜렛 등 소포장 6. 관계 예상 1시간 전 ㅂㅇㄱㄹ 복용 - 공복 복용 추천(식사, 음주에 따라 발현시간 차이) - 효과에도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음 - 티나지 않게 하는것이 복용하는 것이 필수 - 발기나 성기능에 문제가 없더라도 복용 추천(30대 후반 이후라면) 7. 호텔에 입실 이후 - 들어왔다고 끝이 아닙니다 - 자연스런 분위기 조성에는 미리 준비한 디저트가 최고입니다 - 달달한 분위기에 가벼운 키스, 옷 위로 애무 등등 - 샤워하는 동안 큰 타월(혹은 나이트가운), 은은한 조명 조절 - 분위기에 맞는 음악 세팅 등 8. 그날 분위기에 따라 섹스 - ㅈㅈ와 ㅂㅈ만 가지곤 여자를 만족 시킬수 없음 - 후각에 대한 배려, 양손과 혀, 밀착한 피부, 온도로도 부족함 - 섬세한 애무, 삽입, 사정조절은 기본이고, - 가장 중요한 건 그 날의 만족을 위해 함께 있는 순간은 분위기 여자로 배려 혹은 사랑받고있단 느낌 - 별표 백만개 (사귀든, 섹파든, 섹친이든 관계없음) 9. 헤어지고 귀가 안부 카톡 혹은 문자까지.. 여기까지가 그 날의 만남 끝입니다 ㅎㅎㅎ 여자들은 고민고민 끝에 ㅅㅅ을 마음먹은 순간부터 그 이후론 꾸미고 준비하고.. 사소한 것부터 몇날 몇일을 고민합니다.. 그만큼 기대가 크지만, 걱정도 큰 상태죠.. 남자가 그 기대에 부합한다는 건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일이에요 다리 사이가 열린다고 끝이 아닙니다.. 안보이는 마음이 열리면 그때부터가 진짜 야한거에요 :) 이거 아시는 남자분들 레홀엔 많이 있으실껍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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