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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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서울사는 38세 유부남이고 곧 돌을 앞둔 아들도 있어요.
다 좋은데 와이프와 속궁합이 안 맞아요.. 연애땐 잘 맞았지만 출산 후 육아 때문에 와이프 허리도 안 좋아지고 등등 성욕이 없어졌?다고 해요... 그래서 2년 가까이 잠자리를 못 했어요... 술 마시고 분위기 잡아서 스킨쉽해도 여행가서 하려해도 딱... 거기까지.. 피곤하다고, 나중에 하자고 하니.. 이러다 고자 되겠다 하면 ,오빠 미안한데 진짜 귀찮아ㅜㅜ 전 성욕이 강하고 멀쩡한데 그렇다고 억지로 할 수도 없고.. 고민이 많아요. 일, 집, 일, 집인데 어디다 성욕이건 스트레스건 풀때가 없어요. 일상공유 할 곳도 별루 없구요ㅜㅜ 그래서 조심스럽게 글 씁니다. 시간 맞을때 만나서 술 한잔 마시며 수다도 하고, 상사욕도 하고 서로 일상을 공유하면서 속에 있는 고민도 털어넣고 해주실 분 계신가요? 물론 술 값은 제가 부담합니다... 유부남이? 하면서 욕하실진 모르겠지만 여기 아니면 어떻게 털어 놓겠나요ㅜㅜ 술 김에 고민에 고민에 또 고민하다 글 적습니다ㅜㅜ 좋은 꿈들 꾸세요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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