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내가 성향자임을 알게된 순간들 - 2  
0
익명 조회수 : 1081 좋아요 : 0 클리핑 : 0
https://redholics.com/red_board/view.php?&bbs_code=talk11&page=1&bd_num=118663


앞에 내용에 중학교때 처음 찌릿한 경험이 있었고
그건 그거대로 그냥 한동안 잊고 열심히 축구하고 공부하며 지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러다 고등학생이 되었고 나는 초등학교 때 축구부에서 스카웃이 된 적이 있지만 집안사정으로 갈 수 없었고 그 꿈을 포기하고 싶지 않아
중학교때까지 열심히 축구를 스스로 하며 중학교 대표로 대회도 나가고 여러 경험을 쌓으며 고등학교를 축구부가 있는 곳으로 가기 위해 스스로 테스트를 보러 갔지만 , 역시나 운동이란것은 어렸을때 전문적인 곳을 가서 하거나 내가 너무 재능이 뛰어나서 스스로 해도 뒤쳐지지 않았어야 가능했나보다. 테스트는 보란듯이 떨어졌고 그 뒤로 나는 공부에 매진하기로 마음을 다잡고 학원을 등록했다.

그당시에 학원 두군데가 있었는데  내 고등학생때 기준 이 두군데가 제일 빡세기로 유명한 학원들이였다.

한 곳은 테스트에서 보기좋게 탈락했고 , 다른 학원을 우여곡절끝에 등록하게 되었다.

여기가 악명높은 이유는 역시나 그당시에 있었던 체벌 때문도 있었다. 학원 내에서 보는 모의고사 몇점이상 통과 못할 시 몇대 ,
숙제 안해오면 몇대 , 학교에서의 목표점수 미달성 시 몇대 등등 틈만나면 맞아야했고 공부는 학교 끝난 뒤 새벽3시까지 하고 집에 가는게 거의 일상이 되었다.

학원을 평탄하게 다니던 중 드디어 학원을 등록하고 처음 있던 학원에서의 모의고사를 보게 되었고 나는 거의 반 내에서 꼴찌에 가까운 점수를 내며 탈락했다.

나 포함 6명정도 불려나갔고 , 복도에서 수업중인 학생들을 뒤로한 채 우리 6명은 각각 벽을 잡고 엉덩이를 뒤지게 맞았다.

근데 그때 또 역시 찌릿한 느낌을 받았고 어..? 이거 중학교 때 느꼈던 그 느낌인데.. 하며 다시한번 내 마음속은 설레이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아팠는데 계속 생각이 나고 이게뭘까 이게뭘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학원 선생님도 되게 괜찮은 분이셨는데 내가 혹시 이런거땜에 그런가 나는 쓰레긴가 공부를해야하는데 그 선생님을 떠올리면서 이렇게 설레는건가 뭘까 도대체 난 나쁜놈인가? 

여러가지 생각을 하며 그렇게 또 한달정도가 흘렀을 무렵 우리 학원에는 체벌로 제일 피해야 될 사회선생님 (이분은 남자이고 체급은 헤비급이심) 이 계셨다.

이분이 내준 숙제는 정말 너무 어려웠고 그렇다고 안해오면 진짜 야구빠따 비슷한 걸로 엉덩이 딱 두대씩만 때렸었다.

난 사회선생님이 내준 숙제를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끝까지 못했고 , 그날 진짜 얼마나 어려웠으면 나 포함 10명정도는 불려나온 것 같다.

그때 확실히 알았다. 이 느낌이 뭔지에 대해 꼭 검색해서 공부해보겠노라..

불려나온 나 포함 10명이 한명씩 차례대로 벽을잡고 엉덩이를 내미는데 내 앞에 맞는 여자애들이 맞고나서 아파하는 모습, 엉덩이를 손으로 문지르는 모습에 나도모르는 흥분감이 몰려왔고 , 내 차례가 되어서 내가 두대를 맞고 진짜 죽을것 같이 아팠지만 그 안에서 흥분감이 몰려왔고 , 진짜 두대에 피멍이 들정도의 강도였음에도 집에와서 거울로 내 엉덩이를 보며 묘한 흥분감이 왔다.

이때부터 난 정말 미친듯이 인터넷에 검색해보기 시작했다. 이 느낌은 뭘까... 도대체 내가 왜이러는걸까... 정말 미친듯이 검색했었던 것 같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22-08-27 08:47:44
격공합니다
익명 / 감사합니다 ㅎㅎ
익명 2022-08-26 20:16:18
고통과 쾌락은 한 끗 차이일까...
익명 / ㅆㄴ)그럴수도 있고 저의 쾌락에는 고통이란 것을 포함시킬수도 있지않을까 싶네요
1


Total : 31077 (381/207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5377 내가 성향자임을 알게된 순간들 - 4 익명 2022-08-27 1250
25376 파이즈리 궁금증 [8] 익명 2022-08-27 1841
25375 먹고 살기도 힘든데 확 반란이나 일으켜야지 [5] 익명 2022-08-27 1228
25374 내가 원하는 건 [8] 익명 2022-08-27 2480
25373 안정적인 섹스말고 자극적인 섹스가 땡겨요. [2] 익명 2022-08-27 1328
25372 출근!!! [9] 익명 2022-08-27 1545
25371 여친 사랑하는 마음과 섹스 욕구의 온도차 [10] 익명 2022-08-27 1796
25370 앱추천 부탁드려요 [2] 익명 2022-08-27 1240
25369 내가 성향자임을 알게된 순간들 - 3 [5] 익명 2022-08-27 1205
25368 30대의 연애라.. 익명 2022-08-27 1976
25367 모르겠다. [23] 익명 2022-08-26 2523
25366 조랑말님아...보고 시프다. [2] 익명 2022-08-26 1378
25365 마사지로 시작하는 만남~ [4] 익명 2022-08-26 1474
-> 내가 성향자임을 알게된 순간들 - 2 [4] 익명 2022-08-26 1082
25363 네토라는게 이해가 잘 안되네요 [8] 익명 2022-08-26 1691
[처음] < 377 378 379 380 381 382 383 384 385 386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