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커뮤니티 안에서 만나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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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알게 모르게 구멍동서지간 되는 건 운명이죠.
커뮤니티를 떠나지 않는 한. 지난 인연이 나와의 이별후 불특정 다수에게 플러팅 하는 걸 봐야 하고. 거기에 무덤덤해지기까지는 꽤나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 같아요. 못된(!) 마음이긴 하지만. 그의 단점을 잘 알기에 플러팅 당(?)하는, 혹은 이미 만났을지도 모를 그 어떤 사람들을 생각하면 빙그레 웃음이 나기도 하구요..ㅋ 어쨌거나 사람으로 인해 생긴 공허함, 상처는 또 다른 사람으로 인해 채워지고 치유 되는 거 신기하고 감사한 부분입니다. 이것도 반복하다 보니 이젠 누군가가 채워주지 않아도, 제 자신으로 가득 채워진 저는 혼자서도 외롭지 않은.. 전보다는 조금 더 단단한 여자사람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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