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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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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한일이 생겨서 내가 뚱해져도
너는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난 그게 또 서운한데

네 연락은 뜸해지고
그럼 나도 연락을 안하고
세상 쿨한 척을 해본다

하지만
일상에서만 사라졌을 뿐
머릿속은 온통너다

서운했던 너의 행동을 곰곰히 생각하다보면
너를 생각하게 되고 
너를 안고 싶어진다

너를 가득 안고 있으면
이 모든 서운함이 그냥 다 사라질 것 같은데...

너를 안고 서운했다고 말하고 싶어
불안했다고 말하고 싶어
 
토라지기엔 별일이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들면서
화가 조금 가라앉아
작은 일을 핑계삼아 연락하면 
아무일 없던 것처럼
다시 네가 일상으로 돌아온다

이번에도
이렇게

화해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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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2-09-20 11:04:48
화해엔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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