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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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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1286 좋아요 : 0 클리핑 : 2
가끔 오늘 처럼 외로움이 스멀거리면
채팅 앱을 두리번 거리기도 합니다.

그때는 아마,
하루 정도의 시간, 아니 잠깐의 시간만이라도 
누군가와의 대화가 무척이나 그리운 시간 일겁니다.

그렇게 앱을 두리번 거리다
운이 좋게도 상대와 연결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결국 아무것도 없는 시간만 낭비하는 순간이
대부분 이기도 합니다.

오늘, 이런 여유롭지만
그 여유만큼이나 외로움도 짙어지는 날.
다시한번 앱을 깔아볼까 생각 하다가

그 앱속의 공간과
이 곳 레홀의 공간.

다른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해 봅니다.
상대를 알지 못하는 불특정 다수의 이성들 중에서
나름 짜릿하고 은근하며 자극적인 대화나 만남을 위한 목적이라면
앱이나 이 곳이나 별반 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없겠네요.

그래서 그 앱 대신에 이 곳에 왔습니다.

저의 이런 외로움을 이렇게라도 꿈틀 거려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 앱에서 처럼 시간만 낭비하는 순간이 되더라도
실날 같은 희망 아닌 희망으로
불특성 소수의 여성과의 대화를 상상합니다.

그저 편하게 대화'만'하면 됩니다.
그저 편하게 느낄 수 있는 자극과 설렘이면 됩니다.
그저 편하게 잠깐의 시간 동안 서로의 외로움을 상쇄시키면 됩니다.

그거면 충분합니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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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2-10-03 00:17:45
때론 설렘도 중독인 듯...
익명 / 네 모든 것들을 과도하게 집착하거나 과유불급적으로 많은 것들을 바라면 '중독'이 되기도 하죠. 그 중독으로 가기전에 서로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관건이 아닐까 싶네요. 저 역시 중독이 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익명 2022-10-02 22:06:55
마음이 아프다
익명 / 마음이 인쁘시다니... 이건 정말 상상하지 못한건데. 누군가 마음을 아프게 히는건 취향이 아닌데 흠....너무 아파하지 마세요. 그냥 외롭다는 칭얼거림일뿐이니까요^^
익명 2022-10-02 19:38:55
힘내시길  바랍니다    외로운 1인공감 ^^
익명 / 외로움으로 단순히 외로움을 같이 달랠 상대를 찾겠다는 마음도 있지만 이런 글 하나를 올려놓으면 그렇게 외롭던 마음이 조금은 희석되기도 하네요. 어쩌면...이라는 상상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이 외로움을 불특정 다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보인다는 것만으로 어느정도의 공감이 되기도 하는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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