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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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다가 말하고 싶은데 말할 상대도 없고 그냥 이야기 할곳 없어서 여기에 주저리 주저리 말합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점점 핸드폰에 있던 친구들 전화번호는 줄어가고 학교 다닐때 그렇게 죽고 못살정도로 맨날 붙어다니며 술마시며 지내던 친구들은 다들 결혼을 하더니 다들 마치 약속이라도 한듯 . 결혼하더니 다들 연락을 끊어 버리더군요 가끔 연락 오는 사람들은 자기 아쉬울때 뭐 부탁할려고 연락 오는 사람들뿐 오늘도 거진 반년만에 카톡으로 친구한테 연락이 왔는데..또 뭐 부탁하는 카톡이였네요 그녀석은 그전에도 자기가 뭐 필요하거나 뭐 부탁할때만 카톡하던 친구입니다 그에 반해. 전 그녀석에게 안부나 연휴나 그런날 종종 카톡하곤 했죠 아니다 다를까. 오늘도 뭐 부탁할려고 또 카톡을 했더군요. 평소에 연락이 있거나 안부 인사정도의 카톡이라도 있었다면 반가운 마음에 친절하게 도와줄텐데 매번 자기 필요할때만 카톡으로 연락하니.. 오늘은 순간 저도 모르게 짜증이 확~~ 나 버리더라고요.. 굳이 내가 이렇게 일방적으로 관계를 유지해야 하나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그 녀석 카톡 보자마자 그 녀석 카톡 지우고 전화번호도 지워버렸네요.. 그 녀석도 결혼전에는 그렇게 붙어 다니던 녀석인데. 결혼 하고 연락끊었다가 가끔 자기가 뭐 필요할때만 카톡하더군요. 중간 중간에 제가 간만에 술한잔 하자고 해도 자기 바쁘다고 핑계만 되더군요. 제가 그녀석 결혼식에도 갔었는데. 결혼식후 신혼 여행 갔다오고 좀 한가할거 같아서 연락했더니 .매번 바쁘다고 계속 핑계만 되던 녀석입니다 정말 나이 한두살 먹어가면서 인간관계 유지하는게 참 힘드네요 다 내맘 같지 않네요 ㅠㅠ 여러분들은 지금 연락하고 지내는 친구들이 몇명이나 있나요?? 전 그 많던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던 친구들 전화번호가 다 지워지고 이제 겨우 2명 남았네요. 예전에 어머니께서 해주시던 말이 떠오르네요 " 친구도 학교 다닐때나 친구지. 졸업하고 사회 나오고 결혼하고 그러다보면 친구 없다" ...라는 말을 하셨는데 이제서야 그 말의 의미를 알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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