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에게 일탈을 걸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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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건전한 커플인데 연애 기간이 길어서 그런가..
섹스리스 커플이에요. 관계가 1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연애하면서 살도 엄청찌기도 했고 둘다 워낙 성욕이 없어요 .. 아침에 일어났을때 빼곤 스는걸 본적도 없어요.. ㅋㅋ 근대 언제한번 서스럼없이 떠들 수 있는 남사친을 만들고 싶어서 시작 한 오픈채팅에서 말 잘 통하고 재밌는 친구를 사귀었는데 연락을 하다보니 괜히 몽글몽글 조금 설레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일탈을 하게 됐어요 ㅠㅠ 만난적은 없고 폰섹정도..? 근대 그동안의 대화를 지우질 않고 있어서.. 결국 들켰네요..ㅠ^ㅠ 저도 권태기 였던 터라 죽도록 미안하다. 헤어지려면 헤어지자. 난 널 잡을 수도 없다 했어요..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었으니깐여.. 헤어지고 후회는 제 몫이라 생각하고 체념했었는데.. 한 이틀 생각하더니 한번만 넘어가 주겠다고 하네요 자기가 날 이렇게 만든것 같다며.. 그래서 지지고 볶고 싸워도 이남자다 싶어서 결혼 하기로 했어요! 맘에 안드는것 투성이고 불만 투성이지만 제가 결혼을 결심 한 이유인데 누구에게도 털어 놓진 못하겠더라구요 밤이 늦어서 그런가 이런 저런 생각에 주절주절 해봤어요.. ㅎ 레홀을 알게되서 그냥 들여다 보는 재미에 눈팅 하고 있는데 제 딴엔 이게 일탈인것 같아서요. ㅎ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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