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남자친구에게 일탈을 걸렸었어요..  
10
익명 조회수 : 4125 좋아요 : 1 클리핑 : 0
저희는 건전한 커플인데 연애 기간이 길어서 그런가..
섹스리스 커플이에요. 관계가 1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연애하면서 살도 엄청찌기도 했고
둘다 워낙 성욕이 없어요 ..
아침에 일어났을때 빼곤 스는걸 본적도 없어요.. ㅋㅋ

근대 언제한번 서스럼없이 떠들 수 있는 남사친을 만들고 싶어서 시작 한 오픈채팅에서 말 잘 통하고 재밌는 친구를 사귀었는데
연락을 하다보니 괜히 몽글몽글 조금 설레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일탈을 하게 됐어요 ㅠㅠ

만난적은 없고 폰섹정도..?
근대 그동안의 대화를 지우질 않고 있어서..

결국 들켰네요..ㅠ^ㅠ
저도 권태기 였던 터라 죽도록 미안하다.
헤어지려면 헤어지자. 난 널 잡을 수도 없다 했어요..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었으니깐여..
헤어지고 후회는 제 몫이라 생각하고 체념했었는데..

한 이틀 생각하더니 한번만 넘어가 주겠다고 하네요
자기가 날 이렇게 만든것 같다며..

그래서 지지고 볶고 싸워도 이남자다 싶어서 결혼 하기로 했어요!
맘에 안드는것 투성이고 불만 투성이지만
제가 결혼을 결심 한 이유인데 누구에게도 털어 놓진 못하겠더라구요

밤이 늦어서 그런가 이런 저런 생각에 주절주절 해봤어요.. ㅎ

레홀을 알게되서 그냥 들여다 보는 재미에 눈팅 하고 있는데
제 딴엔 이게 일탈인것 같아서요. ㅎㅎㅎㅎㅎ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22-11-05 00:03:16
말이좋아 일탈이지 개짓거리 아닌가요??
스스로 포장하면 자기위안 ㄴㄴ
바람핀거자나요 ㅉㅉ
익명 / 그래도 결혼 결심했으면 앞으로 반성하고 똑같은 실수말고 잘하쇼 ㅡ 욕하지만 응원도합니다
익명 2022-10-29 11:17:27
솔직히 애인이나 배우자 있으면서 레홀에서 사진올리고 대화하는 사람들도 다 일탈 아닌지. 말타면 승마잡고싶어진다고 대화하다보면 만나서 몸섞는거 일도 아닐텐데
익명 / 일탈로 시작해 일탈로 끝나기
익명 2022-10-29 11:11:08
님은 결혼해서도 또 그러실걸요
이제는 폰섹말고 만나서도 그러겠죠
익명 / 경험담? 목격담?
익명 / 제버릇 개 못준다죠
익명 2022-10-29 07:13:35
성욕이 없다는게 잘 모르겠지만...
매일 못해서 안달나고 물고빨고 해도 나중에 힘든게 결혼이에요
결혼전부터 리스면 심각하게 고민해 보세요~~~~
결혼 20년차에요
익명 2022-10-29 03:01:34
저랑 비슷한 경우네요 ㅋㅋ 저두 여친에게 오픈톡으로 알게된 사람과 폰섹하던거 걸렸었는데, 이제 다음달이면 결혼해요..ㅋㅋㅋ 저희도 꽤나 섹스리스이기도 한 게 공감되네요 ㅋㅋ
익명 2022-10-29 02:41:03
엇 동거중이신거죠? 관계가 1년에한번할까말까는 너무 안하는데요ㅠ
익명 2022-10-29 02:39:37
레홀이 좋은점이 평소에 말하지 못하고. 표현하지 못했던 성에 대한 표현을 솔직히 표현할수 있다는게 좋은거 같아요. 여기 계시는분 다 똑같은 마음일거예요. 평소에 다들 다정하고 예의 바른 사람들이지만.. 때론 일탈을 꿈꾸기에 레홀에 와서 하고 싶은 이야기 하고 그러는거죠. 근데 전 제가 성욕이 많은 사람이라 섹스리스라 1년엔 섹스 한번 할까 말까 였으면. 애초에 헤어졌을거 같아요. 누구에게나 일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


Total : 31346 (361/209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5946 남자나 여자나 다 똑같아요 [4] 익명 2022-10-31 1857
25945 콘돔... [31] 익명 2022-10-31 2042
25944 만나고 싶은 레홀러 [6] 익명 2022-10-31 1815
25943 관심가는 레홀러가 있나요? ㅋㅋ [23] 익명 2022-10-31 2660
25942 좋은, 좋았던 레홀 만남 경험들 [15] 익명 2022-10-30 2431
25941 아 내 불꽃축제 [7] 익명 2022-10-30 1467
25940 향수와 눈물 [9] 익명 2022-10-30 1707
25939 약후)할로윈 텐트 [2] 익명 2022-10-29 3093
25938 생각 없이 들어왔는데 [7] 익명 2022-10-29 2418
25937 부산숙소질문이요 [14] 익명 2022-10-29 2311
25936 ㅋ ㅋㅋ ㅎㅎ  댓글 쓰는 사람 누군인지 모르지만... [2] 익명 2022-10-29 1774
25935 호기심이 생겼어요. 익명 2022-10-29 1407
-> 남자친구에게 일탈을 걸렸었어요.. [11] 익명 2022-10-29 4126
25933 섹파 관계 [6] 익명 2022-10-29 2018
25932 레홀에서의 만남 [4] 익명 2022-10-29 1463
[처음] < 357 358 359 360 361 362 363 364 365 366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