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설거지하면서 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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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2131 좋아요 : 0 클리핑 : 0
아플 수 있을 때 충분히 만끽해야 한다
분명 고통은 어떻게든 끝나니까
언젠가는 외투랑 바지 주머니에 가방 구석구석 하다 못 해 집안 곳곳 톺으면서 내 아픔 어디 갔느냐고 벙찌는 날이 올 테니까
그 때가 되면 아파 보려고 발버둥쳐도 아플 수 없을 걸
결코

그럼 더 공허해지잖아요 아무것도 느끼지 못 하는 사람은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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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2-11-22 11:14:32
톺다... 검색을 해봤어요
맞네요 아플 수 있을 때 아파라
익명 2022-11-21 21:29:46
전 이미 느꼈어요 처절하게
익명 / 무너지고 무너지고 또 무너져 봐요 이런 날 언제 또 오겠어요
익명 / 맞네요. 하지만 슬플 때 울고 다시 털어낼 수 있는 마음이 건강한 마음이에요.
익명 / 울고 털고 그래요 다시 웃고
익명 / 감사해요
익명 / 노력해볼게요
익명 / 시간도 감정처럼 노력 안 해도 흘러가더라구요 붙잡히지도 않아요
익명 / 이제야.. 알 것 같네요. 조언 감사해요.
익명 / 뭐 어차피 저 스스로한테 하는 얘기인데요 기록할 공간이 우연히 이 곳이었다 뿐이지 ㅎㅎ 감사하다고 해 주셔서 오히려 고맙습니다 충분히 만끽해요 우리
익명 2022-11-21 21:05:35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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