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보다는 불행을 피하자
0
|
|||||||||
|
|||||||||
돌아보면
큰 행복보다는 나에게 닥처올 불행을 피하며 살아왔다. 적어도 불행하지는 않았지. 최근에는 다 잃었다. 사랑하는 여자도 잃고 파트너도 잃고 지금은 누군가를 만나서 설레는 감정(?) 그것까지는 바라지 않는다. 그냥 술한잔 하고 얘기할 동성이어도 좋으니 친구가 내곁에 있었으면 좋겠다. 문뜩 전화번호를 뒤져보다 카톡을 썼다 지웠다 하다가 결국 보내지 않았다. 그냥 운동하고 티비보며 혼자 술이나 한잔 해야겠다. 사람이 그리운 밤이다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