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FWB
3
|
|||||||||||
|
|||||||||||
3살 연하남 (오빠같은남자) 썸을 타다가 어쩌다 보니 속궁합 좋아 일년 넘게 편하게 만나고 있습니다. 바쁜 사람이라 한달에 한두번 만납니다. 연애를 하고 싶은 사람이라 FWB처럼 만나는 관계에 현타가 오더라구요 만나고 밥먹고 커피 마시고 대화도 잘 통해서 때론 남친같은 느낌도 들고 때론 남사친 같은 느낌도 들고 속궁합 기가막히게 잘 맞아요 이남자는 나와의 섹스가 좋아 만나는 건가라는 생각도 들고 이남자가 개인주의적이고 예민한편이라 제가 배려하고 맞추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일이 불규칙하게 바쁜 프리랜서다 보니 마음 비우고 저는 연락도 잘 안하고 귀찮게 안해요 연락 오면 대답 잘하고 쉬는날 만나고 싶다면 제가 타이밍 맞으면 만나고. 그래요 연락 제가 먼저 안하다보니 저번엔 연락 안한다고 뭐라 하더라구요 그런데 참 뭔가 헛헛하고 현타가 옵니다. 그러하네요 섹스가 좋고 중요하지만 섹스가 전부는 아니기에 여러분은 섹파 섹친 어떻게 만나고 계시나요? 저처럼 헛헛한 현타감 오지는 않아요?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