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곰곰히 생각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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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1151 좋아요 : 1 클리핑 : 0
(저격글아님)
(그냥 내 이야기)

난 너랑 섹스하는거 좋았어
내 안전과 희열을 먼저 생각해주고
엄청나게 사랑해주는거 알아

근데... 수동적인건 좀 못참겠더라
넌 내 안을 은밀한 곳을 여전히 모르더라
같이 하는거지만 넌 늘 공략하기 쉬운곳만 애무하지.

여성상위로 올라가라고 한 것도
결국은 내가 스스로 느끼라고 하는 것 같고
얼마 전 섹스토이선물 거절한것도 그 이유야
넌 내 클리도 지스팟도 모르는데
그냥 자극이 되는 것, 쉽게 오르가즘을
느끼게 할 만한걸 들고 올 뿐이지
결국 속터져서 너 내 안에 얼마나 아냐고
되받아치고 나서야 이야기가 끝났지
사실 네가 내 아래 애무해줄때
서툰건 참을 수 있어도 야동에서 본것만 따라하는듯한
느낌들때 좀 짜증났어

그리고 낯선곳가면 신경이 곤두서는 편이라
모텔에서 그곳의 공기에 적응 할 잠깐의 여유 달라는데도
가슴부터 만지려고 드는거 제일 싫었다.
그냥 나 오늘 빨리하고싶다고 나 안아주면서 이야기하면
안되는 거였냐?
솔직하게 이야기는 못하고 눈치만주는거 진짜...최악

예민해서 섹스 안 할땐 쉴 수 있게
성감대 건들지 말라는데도 계속 너 좋다고 건들고
손 강약조절 안하고 가슴만져서 아팠던거
내가 심하게 몇번이고 화내서야 고쳤지

지금은 옛날 이야기인데도
샤워하다가 왜 화나는지 모르겠다ㅎ

내가 원하는건
서툴러도 잘 몰라도 괜찮아
천천히 눈 마주치고
내 호흡과 신음에 맞춰서 예뻐해주면
그걸로 만족해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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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2-11-28 21:32:21
공감
익명 / 감사합니다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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