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파, 섹친이란 관계
0
|
익명 |
조회수 : 2616 |
좋아요 : 3 |
클리핑 : 0 |
|
아마 누구나 섹파, 섹친 관계였던 사람이 한명 이상 있어봐서 알겠지만 이 관계를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섹스할때는 친밀하게 지내되 그게 마음으로 가면 안되는데 여기서 현타를 느껴 관계가 끝나는 경우가 많다.
만약 마음이 움직이게 되면 마치 상대방에 대한 짝사랑을 숨긴채 친구관계를 유지하는 것 마냥 한쪽의 고통이 시작된다. 나는 상대방을 좋아하는데 상대방은 나를 친구로만 대할때 힘든 것처럼 나는 상대방에게 마음이 가는데 상대방은 나를 섹스까지만 허락할 때 현타가 오는 거다.
그래서인지 섹파든 섹친이든 이 관계가 유지되려면 남자든 여자든 섹스와 감정을 어느 정도 분리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런데 이건 해보지 않고서는 모른다. 그게 안되는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 되는 사람이 있고 그 반대도 있다. 그래서 본인이 그런 관계를 해보고 싶다면 모를까 굳이 권하진 않는다.
만약 양쪽 다 그런 감정에서 자유롭다면 서로 정말 재미있게 지낼수 있는 것 같다. 다만 모두가 그렇지 못해서 그럴 뿐이지. 그런 의미에서 자신의 몸을 아는 것 만큼이나 감정을 아는 것도 중요한 일인거 같다.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