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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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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2299 좋아요 : 1 클리핑 : 0
아침부터 몸이 안 좋았다

피곤해서 몸이 아픈건지 
마음이 아파서 몸이 아픈건지 
알 수 없었다

너도 이렇게 아프겠구나...
하던 참에 너에게 전화가 왔다

"나도 아파"

일 마치고 
네가 달려왔다

그만해야지
입버릇처럼 말해도
너는 나를 아직 사랑한다

죽 나눠 먹고
집에 데려다 주고
돌아가는 네 차를 뒤에서 바라본다

내가 뭐라고..

이 사랑이 진짜로 끝이 나도
기억하고 싶다

내가 이런 사랑을 받았다는 걸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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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2-12-06 22:10:26
내가 이런 사랑을 했다는 게 조금도 흐려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익명 / 그러게요 공감의 댓글 고맙습니다.
익명 2022-12-06 22:05:17
좋은날 왜 끝을 생각하고 계실까~~~ 만끽하라구여!!
익명 /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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