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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세월을 되짚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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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세월을 되짚어보니

어느새 내가 인식하지도 못한 채
너무 욕망에만 이끌려온것이 아닌가 싶네요

왜 사람이 늘 하는 일은 의식하지도 못한채 하게 되잖아요

늘 아침에 일어나 회사에 가고,
일하고 점심을 먹고,
오후에 일하고 퇴근을 하고 좋아하고,
친구들을 만나거나 책을 읽고,
운동을 하고,
잠들기 전에 일기를 쓰고 책 읽다 자고

근데 대부분의 의식은 욕망을 따라다녔던것 같아요

오는여자 안막고, 가는 여자 안막고
(또 다른 여자 만나면 되니까^^;;)

근데 그렇게 욕망을 따라다니는 삶이 행복한것만은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히려 괴로울 때가 많죠.

이제 나이가 조금 더 들었는데 앞으로는 욕망에 끄달리는 삶을 살지 않을 자신이 있을까 되물어봐요.

단박에 yes 라고는 못 하겠지만
노력하는 과정이 즐거울 것 같아요

일요일 저녁이라 이런 생각 한건 아니구요 ㅠㅠ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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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2-12-12 08:14:42
우리는 자신의 선택을 지배하는 무의식 속의 생리적 갈망이나 혐오감의 노예다.

끊임없이 쾌락을 찾으면서 고통을 피하려는 생존 방식은, 병적인 행동으로 바뀌었다.

우리의 일상, 우리의 관계, 우리의 신앙, 우리의 생각, 그리고 우리의 모든 삶의 방식이 됐다.

우리는 좁디 좁은 삶의 방식에 갇힌 채, 대부분 거대한 고통으로 가득 찬 삶을 산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완전히 자유로워질 수 있음을 깨닫지 못한다.

- 유튜브 어느 영상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익명 2022-12-11 20:42:57
진짜 공감되는 글이네요. 성욕에 휘둘려서 내가 얼마나 인생을 많이 허비했나 반성해 봅니다
익명 2022-12-11 19:53:05
욕망이 있는 삶은 살아있죠
마치 활어처럼
익명 / 팔딱팔딱
익명 / 노력하는 과정은 숙성회 같겠네요
익명 2022-12-11 19:52:00
상기하는 자체만으로도 과정의 시작이 되지 않을까요 ㅋㅋ 전 좀 게을러서 다 내팽개쳐두고서 다른 사람들의 과정을 관망하는 것만 습관으로 자리잡은 것 같아요 제 앞가림 못 하고 기웃기웃 ㅋㅋㅋㅋ 으
저도 언젠가는 으쌰 하고 일어나게 되겠죠 ㅎㅎ
귀여운 고찰 들려 줘서 고마워요 잘 읽었어요
익명 /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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