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향취  
5
익명 조회수 : 1755 좋아요 : 4 클리핑 : 0
사람의 말과 글은 그 사람만의 고유한 향기를 남긴다
말 한 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처럼
마음에 울려퍼지는 달콤한 속삭임이 될 수도,
영혼을 상처입히는 날카로운 가시가 될 수도 있다
사소한 뉘앙스의 차이로 인하여
전달하는 과정에 정말 의도치 않게
아와 어가 다른 것처럼 의미가 왜곡될 수도 있다
말 한마디로 인해 누군가는 행복을 느끼고
누군가는 불행을 느낄 수 있다
부디 짧은 인생 모두가 다른 이에게 행복을 전했으면 좋겠다
서로에게 달콤한 속삭임이 되어 기운을 북돋아주면 좋겠다
바라건대 모든 이들이 나눈 대화의 기록소에
봄날의 따스한 기운처럼 밝은 향취만이 가득하기를 기대한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22-12-14 20:14:23
향취. 오랜만에 듣는 단어인데, 제게 앞으로 글의 내용처럼 따뜻한 단어로 쓰일것 같네요.
익명 2022-12-12 20:45:40
고마워요. 위로받고 갑니다.
1


Total : 31073 (305/207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6513 쨱뜨만 하고싶다 [8] 익명 2022-12-13 2216
26512 요도 구멍 2개? [7] 익명 2022-12-13 2115
26511 아프지마 익명 2022-12-13 1929
26510 나도 근황 [4] 익명 2022-12-13 1552
26509 아무도 궁금하지 않았던.. 오늘의 일기 [11] 익명 2022-12-13 1729
26508 후회없는 사랑 그리고 연애 [3] 익명 2022-12-13 1434
26507 서글픈게 [25] 익명 2022-12-13 2078
26506 갑자기 성욕이 폭팔해요 [8] 익명 2022-12-13 2477
26505 옛 레홀 섹파 [7] 익명 2022-12-13 2817
26504 키작고 뚱뚱한 남자따위.. [6] 익명 2022-12-12 1700
26503 속궁합을 위한 남자의 요소 [11] 익명 2022-12-12 2484
26502 네 번째 [1] 익명 2022-12-12 1312
26501 섹시한 레홀남 [6] 익명 2022-12-12 1810
-> 향취 [2] 익명 2022-12-12 1758
26499 다들 여기서 말로만 섹스했다고 하는거죠? ㅠㅠ.. [5] 익명 2022-12-12 1937
[처음] < 301 302 303 304 305 306 307 308 309 310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