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향취  
5
익명 조회수 : 2032 좋아요 : 4 클리핑 : 0
사람의 말과 글은 그 사람만의 고유한 향기를 남긴다
말 한 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처럼
마음에 울려퍼지는 달콤한 속삭임이 될 수도,
영혼을 상처입히는 날카로운 가시가 될 수도 있다
사소한 뉘앙스의 차이로 인하여
전달하는 과정에 정말 의도치 않게
아와 어가 다른 것처럼 의미가 왜곡될 수도 있다
말 한마디로 인해 누군가는 행복을 느끼고
누군가는 불행을 느낄 수 있다
부디 짧은 인생 모두가 다른 이에게 행복을 전했으면 좋겠다
서로에게 달콤한 속삭임이 되어 기운을 북돋아주면 좋겠다
바라건대 모든 이들이 나눈 대화의 기록소에
봄날의 따스한 기운처럼 밝은 향취만이 가득하기를 기대한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22-12-14 20:14:23
향취. 오랜만에 듣는 단어인데, 제게 앞으로 글의 내용처럼 따뜻한 단어로 쓰일것 같네요.
익명 2022-12-12 20:45:40
고마워요. 위로받고 갑니다.
1


Total : 31864 (367/2125)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6374 네 번째 [1] 익명 2022-12-12 1574
26373 섹시한 레홀남 [6] 익명 2022-12-12 2113
-> 향취 [2] 익명 2022-12-12 2033
26371 다들 여기서 말로만 섹스했다고 하는거죠? ㅠㅠ.. [5] 익명 2022-12-12 2295
26370 어제자로 FA나온 솔로다. 질문 안 받는다. (공손 X, 반말모드).. [25] 익명 2022-12-12 2719
26369 섹스를 매일 하는데도 목말라요 [4] 익명 2022-12-12 1932
26368 섹스시 자극적인 행동, 멘트 들 공유해보아요 [11] 익명 2022-12-12 2835
26367 이건 어떤 심리일까?? [10] 익명 2022-12-12 1456
26366 아침부터.. [4] 익명 2022-12-12 1469
26365 질문 [2] 익명 2022-12-11 1906
26364 다시 돈모으는 재미를 붙여보자.. [10] 익명 2022-12-11 1711
26363 파트너는 어떻게? [2] 익명 2022-12-11 1768
26362 동네친구가 필요하다 [3] 익명 2022-12-11 1455
26361 살아온 세월을 되짚어보니 [7] 익명 2022-12-11 1429
26360 와이프 취향이 이상한 건 가요? [3] 익명 2022-12-11 2438
[처음] < 363 364 365 366 367 368 369 370 371 372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