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이젠 이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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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지니 너 생각이 난다.
만난 지 얼마 안되어 집에 데려다주는 차 안에서 사랑한다고 고백한 너. 며칠 뒤 바래다 준 날… 집에 술 한 잔 하자며 들어오라 했었지. 그 뒤로 자연스럽게 가지게 된 섹스 처음에는 어색하더니 우리는 점차 익숙해졌어. 조금은 듬성한 털 속에 숨었던 너의 클리토리스를 핥았어. 그리고 너의 작은 신음. 질 속에 내 혀를 밀어 넣었을 때 넌 내 머리를 움켜 잡았지. 네 가슴 위에 앉으라하더니 고개를 숙여 입 속에 내 자지를 넣었지. 너의 말이 생생하다. '오빠 싸 줘.' 술 취한 날 내 차로 너를 픽업했더니 그대로 내 지퍼를 열어서 맛있다 말하며 빨았어. 말려도 소용없었지. 아마 옆 차로 버스에서 다 내려다봤을 것 같아. 네 집 근처 주차장에 차를 대고 옆 자리에 있던 네 팬티를 내리고 내 왼손가락을 네 보지에 넣었을 때 너는 뭔가 좋아하는 것처럼 보였어. 보답처럼 내 자지를 빨고 정액을 다 먹어버렸지. 모텔에서는 네가 먼저 엎드려 개처럼 내 눈 앞에 보지를 내 밀었지. 난 박을 수 밖에 없었다. 넌 처음에는 경험이 없어 잘 섹스를 못한다고 했지만 갈수록 날 만족시켰지. 그럼에도 우린 헤어질 수 밖에 없었어. 그래.. 다 그렇게 만나고 헤어지는 것이겠지. 아마도 나는 네가 나를 사랑하는 것 만큼 너를 사랑하지 못했나 보다. 그래서 미안하고 고마워. 날이 추워서 창 밖에 흐르는 강물에 더 차가워 보인다. 저 강물 따라 가면 네가 있던 곳인데.... 이제는 다 끝난 것이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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