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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게시판 | 질 좋은 섹스는 질염 예방 혹은 치료 효과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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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디다, 가드넬라, 유레아플라즈마 등의 상재균에 의한 질염 유발이 잦은 분들이 있다. 일단, 상재균은 우리 몸에서 함께 항상 존재하는 균으로서 질염을 일으키는 상재균들은 평소엔 질 유산균 등이 질 내 환경의 우점종이라 쭈구려들어 있어 별 영향력이 없지만, 이래저래 우리 몸의 면역균형이 깨지면 질내 유산균총이 깨지면서 언급했단 상재균들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어 죠낸 빠르게 세를 불리고 세력 역전을 하여 상재균들이 유점종이 된다. 그리고 그들에 의해 질염이 유발된다.
질염에 노이로제가 있는 일부 여성들은 툭하면 산부인과 전문의를 찾아가서 진료와 약처방을 받거나 외음부 세정제를 광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근데도 게속 재발을 하니 환장할 노릇이다. 과거 혹은 최신 지견을 따라가지 못하는 늙은 전문의들의 경우 성병이라 겁을 주면서 항생제/항진균제 처방을 엄청 길게 해오거나 한다. 문제는, 과도한 항생제/항진균제 복용은 오히려 유익균인 유산균까지 싸그리 죽여버리기 때문에 오히려 면역균형 형성에 방해가 된다. 그래서 상재균에 의한 질염이 발생한 경우, 최신 지견을 따르는 전문의들은 아주 심하지 않는 이상 치료를 보류하기도 한다. 사실, 잘 먹고 잘 쉬고 숙면만 충분히 잘 취해도 좌욕 및 통풍만 잘해줘도 이러한 질염은 출분히 잘 나을 수 있다. 내 개인적인 견해를 붙이자면(순전히 개인적인 경험이다), 잦은 질염에 시달리고 있던 여성분일지언정, 정말 질 좋은 섹스를 빈도 높게 즐긴다면 놀랍게도 질염은 금새 호전된다. 성적 고조기와 빈도 높은 오르가즘을 겪으면서 체내에서 분비하는 내분비물질(호르몬)들과 빠른 순환 유도는 우리 몸의 먼역 균형을 굳건하게 잡아준다. 이로 인해 오히려 상재균에 의한 질염의 발생이 크게 줄어들거나 상당히 호전된다. 상재균에 의한 질염 중 특히 칸디다가 유발시키는 질염이 참 질기고 오래간다. 처방약을 끝까지 안먹으며 만성화가 되기 쉽고, 만성화가 되면 몸의 면역이 좀 떨어진다 싶으면 어김없이 올라온다. 내 주변에도 4명 정도가 칸디다를 포함한 상재균과 면역 저하 땜에 그랬는데, 우선 그들에게 ‘날 믿으라’는 믿음(?)을 심어 준 뒤 질염 증세가 가라 앉았을 타이밍에 거사를 치루었다. 성감마사지와 각종 애무법을 통해 오르가즘을 여러번 안겨주었고, 당연히 시오후키도 여러차례 터트렸다. 나는 STD검사 모두 음성에 정관수술을 한지라 합의하에 노콘 생자지로 삽입 섹스를 진행하였고, 충분히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섹스 테크닉을 구사하여 많은 쾌감과 오르가즘을 또 선사하였다. 물론, 질싸는 기본. 네명 모두 평균 두세 시간 이상의 꽤 만족스러운 섹스를 하였고(다들 여러번 가버리고 바로 담번을 기약하면 최소한 평타 이상은 친거지), 섹스 이후 지속적으로 그네들의 질 상태를 모니터링 했다. 다들 공통적으로 나랑 섹스는 2-3회 이상 지속하면서 ‘최근 들어 질 상태가 가장 최고다’ ‘질염이 올 때가 되었는데…안오네?’ ‘질이 너무 깨끗한데? 뭐지’ 등의 발언과 간증(?)을 하였고 이는 나와의 주기적인 섹스가 유지되는 동안 계속 유지되었다. 물론, 그렇다고 질염이 아예 완전 무결하게 사라지진 않는다.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특히, 감기나 코로나 등의 외부 감염 질환엔 면역균형이 무너지면서 질염이 훅 터진다. 그리고 생리주기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는다. 특히 생리 직전. 물론, 아닌 사람도 있다. 확실한건, 네 사람 모두 질 좋은 섹스를 주기적으로 즐기게 되면서 평소엔 질염 유발균을 스스로 이겨내는 것 같았고, 생리 주기에 의한 영향도 훨씬 덜 받았다. 넷 중 두 사람은 개인 사정으로 한 동안 나와 섹스를 못하게 되었으며, 둘 중 한 사람은 나뿐만 아니라 그녀의 모든 섹파/섹친과의 섹스 및 자위 자체도 못하는 상황이 생겼다. 그러자 스트레스, 피로, 그 외 몸의 면역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을만한 상황들에 노출이 되면서 다시 질염이 반복적으로 찾아왔다. 유발 원인균도 상재균 총출동. 지금까지 빈도 높은 섹스를 유지하는 두 사람은 특별히 몸 상태가 안좋아지는게 아니면 질염이 올라오질 않는다. 물론, ‘질 좋은 섹스’가 절대적인 요소라고 말할 순 없다. 당연히 개별 편차도 크고 변수도 많다. 모집군 인원도 넷 밖에 안된다. 통계적 허점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향상의 의의는 분명 있다. ‘질 좋은 섹스’ 혹은 ‘질 좋은 섹스라이프’는 어떻게든 우리몸의 면역균형 유지에 기여를 하며 그 일환으로 유해 상재균에 의힌 질염 발생을 억제해 줄 수 있다…라는 경험적 가설을 세워본다.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 환영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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