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명 / 이해는 오히려 저에게서 더 부족했을 거예요 ㅋㅋ 그다지 깊은 생각들도 아니라서 다른 댓글들 읽으면서 좀 부끄러워졌어요 위로받고자 한다면 해석하기 나름으로 포장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 필요한 건 위로보다도 정말 이해로의 공부 아닌가 싶어요 고맙습니다

└ 익명 / 글쿠나.. 제 끈이 짧은 걸 또 이렇게 배워요 ㅋㅋ

└ 익명 / 공부 많이 하셔야겠어요

└ 익명 / 해볼게요 ㅎㅎ

└ 익명 / ㅈㄴㄱㄷ) 현대의 섹스는 단순히 유전자 보전의 욕구가 아니라 매우 복합적입니다. 인간뿐만 아니라 영장류 중에도 다양한 목적의 섹스를 하는 동물들도 있어요. 남한테 공부 많이 하라고 하실 상황은 아니신듯요.

└ 익명 / 현대의 섹스뿐만 아니라 과거의 섹스도 복합적이었겠죠. 님 말대로 인간 이외의 영장류도 다양한 목적이 있었다면 말이죠. 영장류가 인간처럼 현대화되진 않았잖아요? 하지만 어떤 목적이든 수천만년 동안 이어진 그 기저에는 본능으로 새겨진 유전자 보전의 욕구가 절대적 우선입니다. 어떤 목적이 있든, 이 기저의 힘이 깔려있는거죠. 이성이 어떻게 할 수 없는 본능입니다. 님도 남 비아냥 거릴 깜냥은 아닌듯요. 그리고 공부 많이 하셔라는 예의없는 댓글은 대체 누가 쓴거예요??

└ 익명 / ㅈㄴㄱㄷ) 본능에 끌려하는 섹스 외에 본능에 끌리지 않는데 필요에 의해 하는 섹스도 많죠. 공부하라는 댓글과 동일인인줄 알고 비아냥 거렸는데 그 점은 사과드립니다.

└ 익명 / ㅈㄴ)원댓님이 말씀하신 영역은 생명적 주체성의 영역. ㅈㄴㅅㄷ댓님은 성적 주체성의 영역. 원글님의 자아실현은 에로스적 주체성의 영역을 말씀하신 걸로 보입니다.

└ 익명 / 오만하다

└ 익명 / 원문작성자) 공부하라는 댓글을 누가 적었든 제대로 알지 못 한 채로 가볍게 던진 질문이었으니 누구라도 하실 법한 말이라고 생각되어 불쾌하지는 않습니다 ㅎㅎ 단순하게 남들의 경우와 생각이 궁금해 남긴 글이었는데 좀 더 고민했더라면 불필요한 오해가 조금은 줄지 않았을까 싶어 스스로에 대한 아쉬움은 있네요 ㅋㅋ 모두 편안한 밤 보내시고 따뜻한 한 주 시작하시기를

└ 익명 / 오 그렇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