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영화.
0
|
|||||||||||
|
|||||||||||
마음이 뭐라고 표현하기가 어려운 날 막 울고싶기도 울고싶지 않기도하고 복잡하고 어수선하고 착 가라앉는 날... 추천 드리고 싶은 영화 입니다. 한때 영화를 꽤 많이 보기도 했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영화 ‘광’이라고 할 정도는 됐을 겁니다. 그 중에서 많은 영화들이 기억에 남지만, 정말 무어라고 단정할 수 없는 복잡 미묘한 감정이 휘몰아치는 날 저도 그러한 감정의 날들이 제법 많습니다. 그럴때 생각나는 영화는 세 개가 있는데 한편은 현재 ott에서 볼 수 없으니 패스 하고 두 영화를 잠깐 추천 드립니다. (셋 중 현재 ott에서 볼 수 없는 영화를 가장 추천해드리고 싶지만 ) 나머지 두 영화는 이윤기 감독의 <멋진 하루>와 임대형 감독의 <윤희에게>입니다. 모두 너무 좋아하는 영화고 한국 로맨스 영화에서 지금까지도 인상적인 영화를 꼽으라면 빼놓지 않고 꼽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마음이 뭐라고 표현하기가 어려운 날 막 울고싶기도 울고싶지 않기도하고 복잡하고 어수선하고 착 가라앉는 날... 에 가장 잘 어울리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멋진 하루>는 옛 연인이였던 하정우에게 빌려준 돈을 받으러 간 전도연의 이야기입니다. 이미 둘은 헤어졌지만 전도연은 옛 연인인 하정우에게 왜 돈을 받아야만 했을까요? 두 남녀는 결국 돈을 받는다는 전제로 하루를 같이 동행하게 됩니다. 전 남친과 전 여친이라는 상태의 두 남녀는 시시각각 티격대지만 그 어떤 로맨스 영화보다 로맨틱 하고 그 어떤 멜러 영화보다 멜랑꼴리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남녀라는 공간에서 쉽게 설명할 수 없는 분위기들이 영화 전반에 더 느낄 수 있어, 그것이 이런 단정할 수 없는 감정의 기복과 가장 잘 맞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윤희에게>는 지난 옛 연인을 찾으러 딸과 함께 떠나는 김희애의 이야기입니다. 그 연인을 왜 찾아야 했고, 왜 헤어져야 했는지에 대한 의문과 함께 김희애의 가장 멋진 표정과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두 영화 모두 ‘그저’ 단순한 멜러 영화라고 생각되지만 영화를 보는 동안은 충분히 특별한 감정에 휩싸일 수 있는 시간 일 겁니다. 현재 두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잼있게 보셨으면 좋겠네요^^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