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향 (사진/ㅎㅂㅈ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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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다시 본 <색계> 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영화관에서 <색계>의 아크로바틱한 자세를 보며 "저런 자세가 가능해?"라고 친구가 물었을 때 몸이 유연한 편이고 새롭고 독특한 자세를 해보고 싶어했던 그때의 남자친구 덕분에 나는 저런 자세를 이미 해본터라 "응, 가능해'라고 말하던 나를 바라보던 친구의 그 눈빛 그때는 내용보다 탕웨이의 털과 섹스신만 보였었는데 다시 보니 두 남녀의 표정과 눈빛이 더 깊게 남는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여자 손을 저 빨간 끈으로 묶는 남자의 손이 묶인 여자의 손과 저 장면이 저렇게 섹시할 수 있나 할 정도로 그때 보이지 않았던 장면들이 새롭게 보였던 요즘 소프트한 결박이나 매듭에 관심이 생겨서인듯 "넌 이해 못해"라는 남자의 말에 "그럼 알게 해줘요"라고 말하는 그녀의 눈빛 나도 알게 해주는 사람을 만나 그의 성향을 숨겨진 내 성향을 알고 싶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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