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모든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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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웹툰과는 관련 없는 내용입니다 ㅋㅋ 물론 재밌게 봤어요
섹스를 아우르는 순간들 중 어떤 때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저는 삽입 직전의 터질 것 같은 열기가 느껴지는 자지도, 차기 시작하는 헐떡이는 숨소리도 좋아하는데 내려다보는 눈을 가장 좋아해요. 표정만큼이나 눈빛도 전부 제각각이지만. 제 눈이나 표정은 본 적이 없어 궁금하긴 한데 거울이나 화면을 통해 마주하기에 아직은 거부감이 좀 있어요. 음 아무튼 금방이라도 압도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좋아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손목 붙잡아주면 미칠 것 같고? ㅋㅋ 미칠 것 같은 와중에도 나는 상대방을 떠보려고 끝의 끝까지 박아달라는 말은 삼가는 편인데요, 나만큼이나 참을성 강한 사람을 많이는 못 만나봤어요. 상대가 아니고 내 참을성을 시험하는 일일지도요 ㅋㅋ 어쨌든 박힐 건데 과예열이 무슨 의미인가 물으면 이렇다 할 명확한 답은 못 주겠네요 ㅎㅎ 그냥 그러고 싶어서! 말곤 안 떠올라요. 두 번째로 좋아하는 순간은 딱 첫 삽입. 꼭 다물고 있던 보지에 귀두 슬슬 문지르다가 마침내 빼곡하게 가르고 들어오면 몸에 힘이 바짝 들어가는 건지 아니면 헤실하게 힘이 풀어지는 건지 분간하기 어려울 지경이 돼요. ㅋㅋ으 나머지야 뭐 그 날의 서로의 컨디션에 따라 달라지는 흐름에 편승하면 될 일이겠고 오르가즘이나 사정은 사실 저한테 부수적인 요소지만 으뜸되어야 할 것들이 부재하게 되면 자연히 순위는 오르게 되더라구요. 목적 간의 부전승? ㅋㅋ 웃기다 ㅎㅎ 요즘 으뜸으로 삼고 싶은 건 품이자 곁이네요. 저는 곁을 꽤 쉽게 내어주는 타입이라 그만큼 쉽게 품을 취하고 싶거든요 ㅋㅋ 이지고이지컴. 이러면 안 돼! 그리고 왜 안 돼? ㅠ 어지러운 머리는 저 혼자만의 것은 아닐 테지만 적다 보니까 꼴려서 자위하고 달리기 하러 다녀오겠습니다 바람 꽤 불어서인지 날이 맑던데 남은 주말 따숩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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