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바다  
0
익명 조회수 : 1286 좋아요 : 0 클리핑 : 0
휴일이 생기면 전날 미리 짐을 싸둔 캐리어를 끌고
바다가 보이는 지역으로 버스표를 끊고
버스에 탑승해서 약간의 분위기를 내듯
줄 이어폰으로 잔잔한 노래를 들으며 눈을 감고

어느샌가 도착한 버스터미널
캐리어를 끌고 천천히 여러곳을 둘러보며
몸과 마음에게 시원한 바닷바람을 선사한다
점심은 걸어가다 보이는 오래된 간판이 달려있는

허름하지만 맛있을 수 밖에 없는
음식점으로 발길을 옮긴다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 길을 걷는다
어느정도 걸었을까 숙소 앞까지 와버렸네

숙소에 짐을풀고 가벼운 옷으로 갈아입고
챙겨온 쪼리를 신고 가벼운 마음으로 걷는다
바다에 발도 담궈보고 모래에 글씨도 적어본다
어린애가 된것처럼 기분이 묘하다

한참을 놀다가 숙소로 돌아와 씻고
편의점에서 산 맥주한캔을 틱- 하고
한입마시고 잠시 멍하니 생각에 잠겨본다
내일은 뭐하지 ..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23-03-11 03:26:59
꿈같다..
익명 2023-03-10 20:29:42
음....쓰니님의 시선을 마음속으로나마 따라다녀 봅니다 ^_^
익명 2023-03-10 16:52:06
:-)
익명 2023-03-10 15:55:16
바다는 그냥 바라보고만 있어도 좋은걸요
1


Total : 30679 (222/2046)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7364 아침인사. [10] 익명 2023-03-14 1914
27363 섹스 중 아빠라고 하는데 [14] 익명 2023-03-14 2624
27362 이 밤에. 익명 2023-03-13 1969
27361 아 하고싶다.. [6] 익명 2023-03-13 1603
27360 지겹도록 오운완 [7] 익명 2023-03-13 2014
27359 소개받은 여자의 생일 [8] 익명 2023-03-13 2115
27358 상실의 시대 [4] 익명 2023-03-13 1894
27357 서울 성북구 근처에 있으신 분? [30] 익명 2023-03-13 3341
27356 매너  개념 [6] 익명 2023-03-13 2120
27355 모두들 좋은하루 보내세요 [2] 익명 2023-03-13 1446
27354 최근 일기 익명 2023-03-12 1439
27353 쿨한 주말 [2] 익명 2023-03-12 1982
27352 오.. 신기하네요 익명 2023-03-12 2278
27351 나의 판타지 [2] 익명 2023-03-12 1427
27350 오래된 만남 장거리 [14] 익명 2023-03-12 2746
[처음] < 218 219 220 221 222 223 224 225 226 227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