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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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이 생기면 전날 미리 짐을 싸둔 캐리어를 끌고
바다가 보이는 지역으로 버스표를 끊고 버스에 탑승해서 약간의 분위기를 내듯 줄 이어폰으로 잔잔한 노래를 들으며 눈을 감고 어느샌가 도착한 버스터미널 캐리어를 끌고 천천히 여러곳을 둘러보며 몸과 마음에게 시원한 바닷바람을 선사한다 점심은 걸어가다 보이는 오래된 간판이 달려있는 허름하지만 맛있을 수 밖에 없는 음식점으로 발길을 옮긴다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 길을 걷는다 어느정도 걸었을까 숙소 앞까지 와버렸네 숙소에 짐을풀고 가벼운 옷으로 갈아입고 챙겨온 쪼리를 신고 가벼운 마음으로 걷는다 바다에 발도 담궈보고 모래에 글씨도 적어본다 어린애가 된것처럼 기분이 묘하다 한참을 놀다가 숙소로 돌아와 씻고 편의점에서 산 맥주한캔을 틱- 하고 한입마시고 잠시 멍하니 생각에 잠겨본다 내일은 뭐하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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