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받은 여자의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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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하루종일 고민해도 답을 못찾겠어서
익게의 힘을 빌려 글을 남깁니다. 최근 여자를 소개 받았습니다. 카톡으로 대화를 주고받다가 어제 만나기로 약속 다 잡았고 당일 아침만 해도 시간 조정하더니, 점심때쯤 갑자기 미안하다면서 보지말자 그러더군요. 고민하다가 얘기한다며 소개 받은것 자체를 없던일로 하자네요;;; 대화도 잘 이어나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래서 황당하더군요. 그래. 알겠다. 이러고 마무리 지었는데, 오늘 그녀의 생일이라는 것이 문득 기억이 나더라고요. 작은 케이크 선물이라도 보내면서 다시 대화를 터볼까말까 여러모로 고민이 되네요. 평소같으면 아 그냥 아닌갑다 싶은데도 소개해준 사람 체면도 신경쓰이고, 너무 뜬금없이 끊기다보니 왜 그러는건지 알고싶기도 하고, 찝찝한 느낌이라서 대화를 해보고픈데... 끝난것 같은 상황에 생일이라며 선물 보내면서 다시 대화 트는게 진상처럼 보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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