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성향vol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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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잔을 들고 원샷을 때리려고 입에 가져다 댔는데
달콤한 향이 진동하는 손이 순간 내 잔을 잡았다 향수인지 로션향인지 순간 내 정신이 아찔했다 왜요... 어때요 하시더니 내 잔을 완샷하시고 일어서서 찬장으로 걸어가는데 곱창 머리끈 떨어지는 끝에만 살짝 웨이브 진 머리에 롱스커트로 보이는 허리라인 잔을 꺼낼때 보이는 얆은 발목 ( 저기 움켜잡고 벌리고 싶네.. 제가 이렇슴다 ) 병과 잔을 들고 와서 자리에 앉자 달콤한 향이 더 나에게 날아왔다 향수가 뭘까... ( 나중에 물어보니 돌체엔가바나.. ) 마시려면 이걸로 할까요 하시며 언더락중인 얼음과 거의 비운 발렌타인병울 치우시고 글래스잔과 글랜피딕 12년산을 가지고 오심 사실.. 내 최애 위스키였다 ( 이런 ㅅㅂ ) 형을 살짝 쳐다보자 형이 아주 얕게 눈짓을 했다 아니 머 형.... 어쩌라구..... 헷갈렸다 1)그냥 편하게 마시라는 얘기인지 2)개안다 대답 안해도 된다인지 3)아님... 초대남 하라는건지... 솔직히 난 셋다 상관은 없었지만 이때부터 이미 3)번의 호기심으로 가득했다 분명 여기서 사람들은 그럴것이다 아니 ㅅㅂ 아무리 그래도 남의 여자 그것도 형님의 여자를 떡칠 상상을 하냐 발정난 새끼 하지만 형이 그런 판을 깔아줬는데 ( 깔아준건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형의 동의나 도움없이는 사실상 이 단계까지 온다는건 말이 안된다는 생각) 내가 정말 맘먹고 작업해도 넘어올수 없는 그런 여자가, 내가 섹스하고 싶어도 할수 없는 여자가 탐하면 안되는 여자가, 못먹는다고 생각하니 왜 이렇게 맛있게 보이는지… 거기에 내 인생관 자체는 다다익섹... 내가 유일하게 걱정되는건 두사람이 합의가 된건지 안되건지 그게 확신이 없어 자신이 없을 뿐이었다 지금은 한명입니다 형 : 동시에 섹스했던 사람은? 형 제 차롄데요 최근에 흥분했던 키스가 있었다 없었다? 확인이 필요했다 어느선까지 넘어도 되는지... 형수 : (난입)이거 누구한테 하는 질문이에요? 헉.. 이건 또 머지... 도발인건가... 경고인건가... 흠.. 여기까지 왔는데... 두분 다요!! 아님 마시세요 형은 어이가 없다는 듯이 있다 새꺄ㅋㅋㅋ 형수님은 술이 바뀌었으니 한잔할까 샷을 드리켰다 이하 기억나는 질문들만 나열해봄 기억이 안나는 것도 있어서 - 쓰리썸 해봤냐 네 - 이대이 해봤냐 네 - 유부녀랑 자봤냐 네 - 젤 좋아하는 자세가 머냐 69 - ㅈㅈ 15cm 넘냐 네 질문이 나올때마다 약간 수줍음으로 시작됐지만 시간이 갈수록 약간 29금을 즐기는 성인물 분위기로 되어가는 듯 했다 그리고 터닝포인트 마지막 질문 하아 ㅅㅂ 이거 쓰다보니 내가 길어서 못 쓰겠네요 ㅠㅠ 이따 퇴근하고 쓸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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