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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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싸움을 했는데 여운이 길다 긴 연애가 끝나려나보다 며칠은 멍하더니 오늘은 숨끝에 명치가 아프다 이러다 병날 것만 같아서 전화를 걸었다 이런 저런 변명들을 늘어놓으니 너는 변명도 사과도 없이 신경쓰지말라고만 한다 나한테는 똑딱하고 꺼버릴 스위치가 없어서 산처럼 쌓인 일을 앞에 두고 아직도 너를 생각하지만 이번엔 이별느낌이 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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