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가끔  
0
익명 조회수 : 1857 좋아요 : 1 클리핑 : 0

가끔 네가 생각날 때면 창밖을 바라보고 생각에 잠기곤 해

너는 나를 잊고 살아가고 있을텐데 아무 일 아닌 것 처럼

지나가는 한편의 추억이자 한순간의 만남이였을 텐데

나는 왜 자꾸 생각이 나서 네가 그리운 걸까

우리의 만남의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은데

지금은 잘 지내고 있을까? 나보다 좋은 사람 만나겠지?

너와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추억은 추억일 때가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해서

다시 마음 한켠 어딘가에 깊숙이 박아두곤 해

가끔 힘들 때나 멍하니 시간을 보낼 때

살짝 꺼내서 생각하고 다시 제자리에 넣어둘게

너는 나처럼 힘들어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갔으면 해

그렇다고 나도 제자리에 멈춰 서 있지 않을 거야

한 걸음 한 걸음 앞을 향해 달리다가 힘들면 다시 걷고

다시 힘이 생기면 달려갈거야 조금 더 달라진 나를 보고싶어

그럼 안녕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Total : 31785 (291/2119)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7435 남의 시선이 뭐가 중요해 [13] 익명 2023-03-29 2993
-> 가끔 익명 2023-03-29 1859
27433 잠이 안와서 끄적 끄적 익명 2023-03-29 2002
27432 커닐만?(후방주의) [25] 익명 2023-03-29 6228
27431 이제야 이해가 갑니다 익명 2023-03-29 2809
27430 야밤에 노래추천 익명 2023-03-29 1784
27429 봄 낮 익명 2023-03-29 1714
27428 달달한 자바칩프라페 익명 2023-03-28 1883
27427 표현하자면 익명 2023-03-28 2157
27426 대낮에~ [1] 익명 2023-03-28 3224
27425 그립네 [3] 익명 2023-03-28 2535
27424 아름다운 밤입니다 [12] 익명 2023-03-28 2697
27423 너 이렇게 축복 받으며 태어났다 [1] 익명 2023-03-28 2303
27422 방울꼭지 [19] 익명 2023-03-28 4512
27421 테스트 한 번 하고가시죠 익명 2023-03-28 1699
[처음] < 287 288 289 290 291 292 293 294 295 296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