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너의 도전을 나는  
0
익명 조회수 : 2070 좋아요 : 0 클리핑 : 0
소중한 사람의 선택을 나는 존중과 응원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매번 잘 다녀오라고밖에 못 하고 있다
두어 번 전에는 다치지 말랬다 줄곧 다치는 주제에 인자강이라고 스스로 세뇌시키지 말고 다칠 것 같으면 그냥 놓아버리랬다 그는 정말 다치지 않은 상태로 도망쳐 나왔다 그리고 직전에는 그러더라고, 그 때 내가 한 말이 머리에 너무 많이 남는 바람에 정말로 포기하게 됐고 그딴 말 본인에게는 도움 일절 안 되니까 그냥 응원이나 해달라고 그러지 못 할 거라면 그냥 아무 말도 하지 말랬다
그래서 그냥 응원이나 했다 이타 같은 거 없어도 되니까 너만 생각하라고 그랬다 그 때에도 완주하지 못 한 아쉬움을 내가 더 많이 느낄까 그 사람이 더 많이 느낄까 ㅋㅋ 재어볼 것도 없지
다시는 도전하지 않겠다던 굳은 마음은 다시 말랑해져서 오늘에서야 다시 떠나보내게 됐다 죽지 말라고 넌 살 수 있다고 했다 생일에 다시 만나자고 그랬다

솔직하게 두렵다
그다지 소중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도 너무 많이 두려워서 그냥 그딴 도전이고 나발이고 제발 좀 편안히 살라고 소리치고 싶었다
존중이든 응원이든 난 못 하겠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23-04-02 21:18:03
쓰니의 염려가 절절히 느껴지네요..대체 어떤 도전이기에 이렇게까지 생사의 걱정을 해야하는 걸까요?
익명 / 복잡하네요
익명 / ㅈㄴㄱㄷ) 일기를 여기에 써놓으셨어요. 읽는 우리는 알 길이 없음
1


Total : 31069 (231/207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7619 코스트코 최고 득탬 [8] 익명 2023-04-03 2538
27618 목록에 너 뿐이야 익명 2023-04-03 1690
27617 없겠죠..? [8] 익명 2023-04-03 2570
27616 거 말이야 [12] 익명 2023-04-03 2272
27615 지친몸을 이끌고 침대에 누웠다 [8] 익명 2023-04-03 2346
-> 너의 도전을 나는 [3] 익명 2023-04-02 2071
27613 오늘이 피크입니다 즐겨요 [2] 익명 2023-04-02 1809
27612 (남자후방)이안에 뭐있다 [4] 익명 2023-04-02 2789
27611 새로운성향vol10 [1] 익명 2023-04-02 4130
27610 저스트 섹스 [4] 익명 2023-04-02 2341
27609 나의 로망은 익명 2023-04-01 2378
27608 4월 1일 익명 2023-04-01 1375
27607 4월 안녕 [2] 익명 2023-04-01 1812
27606 조임과 몸매중 뭐가더 중요 [21] 익명 2023-04-01 3527
27605 하 준비는 다 했는데... [6] 익명 2023-04-01 2002
[처음] < 227 228 229 230 231 232 233 234 235 236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