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매개질환 감염률이 낮을 수 밖에 없는 이유
0
|
||||||||||
|
||||||||||
해외 국가들과 비교해봤을 때 우리나라의 성매개질환 감염률은 낮은편이다. 이러한 역학적 근거를 나름의 경험을 통해 정리해봤다.
1. 섹스 가능 인구수 대비 섹스리스 인구수의 비율이 점점 올라간다. 2. 의외로 콘돔을 잘 쓴다. 특히, 낯선 사람과 할땐. 3. 대중의 평균치 및 편차적 경향을 생각해볼 때, 남자가 이성을 ‘문란하다’라고 말할 정도로 활발히 만나거나 그럴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이 되는 사람은 적다. 대부분의 경우 이성을 만나기 위해 들여야하는 자원의 양은 꽤 많다. 4. 반대로 여자가 이성을 ‘후리고’ 다닐 수 있는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널린게 섹스를 원하는 남자들이니 맘만 먹음 일년에 백명 넘게 취득하는건 어렵지 않다. 단지, (사회적 억압 및 시선, 이중잣대, 프레임 등)여러 배경에 의해 그러지 않는 것 뿐이다. 5. 그리고 남녀 모두 성적 활동이 매우 활발하고 역동적인 사람들의 경우 거의 대부분 자신의 건강과 선제적 방어는 본인들이 알아서 잘 챙긴다. 6. 종합하자면, 성생활이 활발하고 진심인 사람들은 알아서 방어를 잘하고 성생활 빈도가 낮은 사람들은 애초에 성병에 노출될 확률이 낮다. 7. 동성간 섹스를 하는 남자들의 경우, 알아서 콘돔 착용을 잘 할것이며 그렇지 않다 치더라도 남성간에만 감염되고 증상을 보이는 성병은 적은 편이다. 8. 동성간 섹스를 하는 여성들의 경우, 보지끼리 마찰을 가하거나 오랄을 서로 해주면서 감염이 될 수 있는데…헤르페스(를 이제와서 성병이라 하긴 애매하지만)를 제외하곤 오랄로 감염이 되는 경우가 드물고, 보지끼리 마찰 자극을 즐길 땐 서로서로 검사를 철저하고 주기적으로 하면 될 것이다. 9. 솔까, 남자들은 무지하고 개념이 없어서 std검사를 안했음 안했지…의식있고 성생활 활발하면 매달 검사하는 경우가 많다. 내놓으라하면 바로 최근 검사지 보여줄정도로. 근데 여자들의 경우 (물론, 이런저런 사정이 있고 남자보단 검체 얻는게 품이 많이 들어가지만) 매달 검사 받는 경우를 본적이 거~의 없다. 분기마다 주기적으로 검사 받는 경우도 드물다. 게다 검사지 먼저 공유 받은 적이 없다-_- 10. HIV의 경우 ‘PrEP’으로 예방 가능하다(99.6%) 그러니 ‘뭔 생각으로 저 남자가 어디가서 어떤 업소에서 구르다 무슨 성병이 있을 줄 알고 함부로 이남자 저남자 섹스하냐?’라던가 ‘저 여잔 남성 편력이 화려하니 그만큼 위험할수도 있다’ 같은 무식한 소리는 말자. 끝. |
||||||||||
|
||||||||||
|
||||||||||
|